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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후기 전으로 타임머신타고 갑니다~~ ㅋㅋㅋ
밤비행기타고 오하우에 도착했지요~
렌트를 픽업하고나니 자정이더라구요. ;;
오하우에서도 크라이슬러 세브링급으로 선결제 하고왔는데..
차가.. 아무리봐도 같은급이라곤 보기 힘들더군요. ㅡ.ㅡ;;
차키 줄때까지 아무말 않더니.. ;;;
맘 확 상했답니다. ㅡ.ㅡ;;
저는 좀 따지고 싶었는데.. 남편이 됐다고.. 그냥 가잡니다. ㅠ_ㅠ
영업시간이 12시까지라서.. 저희가 차 인수하자마자 영업소 불을 끄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로 슝슝~~
하얏트 주차비가 30불정도라기에.. 저렴하다는 와이키키반얀 주차장에 주차하려고 그 호텔 위치찾는다고 한바퀴 돌아봤는데.. 헉;; 하얏트까지 걸어가기엔 거리가 상당하던데요?
ㅡ.ㅡ: 집앞슈퍼도 차타고 가는 민경맘으로썬;; 그 돈 아끼자고 그만큼을 걸을순 없었지요. ㅠ_ㅠ
뭐.. 메리엇 정도 묵는다면 충분히 고려해보겠습니다만.... ;;;;
제가 와이키키에 위치한 호텔 주차비 요율 정리해놓은 사이트를 알고있었는데.
원래. 와이키키에서 하루만 렌트할 계획이였기에.. (출발하는날 급 변경했거든요)
그 요율표를 프린트 안해온게 한이더라구요.
분명 하얏트 가까운곳에도 저렴한 호텔이 있을텐데 말예요..
노트북도 안가져가서.. 뭐.. 확인할수 없기도 하고..
주차문제로 한바퀴 돌고.. 어찌나 일방통행이 많던지.. 이리저리 둘러둘러 하얏트까지 다시가다보니
벌써 새벽 1시더이다.. ㅠ_ㅠ
걍 호텔에다 주차하자!! 짐도 많고.. ㅡ.ㅡ;;
주차비 요율표예요.
http://travel-hawaii.com/waikiki_hotel_parking.html
주차장에 진입하려는데 하얏트는 셀프파킹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헐.. ;;;
온리 발렛이랍니다 ㅡ.ㅡ: 그래.. 알았어... ;;;
어차피 호텔에다 주차할거 우리 대체 30분간 뭐한거니... ㅠ_ㅠ
발렛파킹피는 $33 + 텍스 붙어서 34불이 넘더군요.
기억하실려나 모르겠지만..
하와이로 가기전 ae에서 20% 쿠폰 나왔을때 프리쉽으로 하얏트로 주문한 택배가 있었지요.
생각보다 너무 일찍도착해서(호텔에 4일전에 도착해있었어요 ㅡ.ㅡ: ) 걱정이되어서리
호텔에 메일도 보내고 했었으나..
하얏트는 회신을 안하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너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며.. 메일을 다시 보냈더니.
컨시어저로 직접 전화하랍니다.
메일로 받은 그런내용을 따로 적어놓지 않는답니다 ㅡ.ㅡ::
아.. 예... ;;;;
그래서 또 나의 택배가 하와이에서 길잃고 방황할까봐.. 애미된 심정으로 ㅋㅋㅋ
얼른 또 전화했지요 (저 영어 절대 잘하지 않거든요.. ㅠ_ㅠ )
또.. 전화걸기전에 내가 할말 쭉~~ 적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예약번호.. 택배 트래킹번호.. 뭐.. 그런것들 쭉쭉 불러주며. 택배가 오늘 도착예정이니깐 내가 체크인할떄까지 잘 갖고있어! 이랬더니. 다른곳으로 연결해주더군요.
하얏트는 택배/메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곳이 따로 있더라구요.
호텔로 오는 모든 우편물은 보관한다고 하더라구요.
그쪽 직원이랑 통화로 또 한번 다시 읊어줍니다 .ㅋㅋ
그랬더니 아마도 내일 도착할거 같다고... ^^
일방적으로 예약번호부터 트래킹넘버까지 쭉~~ 부르는동안. 그녀는 내가 불러준 트래킹넘버를 조회해보고 있었나봅니다. ㅋㅋㅋㅋ
아주 믿음직 스럽더라구요 ㅋㅋㅋ 네 이름은 뭐니? 응.. 내가 갈때까지 잘 보관해줘. 고마워.. ;;
혹시몰라 이름 따로 적어두고.. ^^
잠시 하얏트 택배건은 잊고 있었지요..
하지만!
비록 새벽 1시에 체크인하는거긴하지만..
내 택배가 배송되어있는데.. 좀 갖다줄래?
그랬더니 컴터로 확인하더니 방으로 갖다주겠답니다. ㅋㅋ
두둥,.,
전 새벽에 민폐끼지며 택배를 받았지요. 흐흐흐흐흐흐~~~
뭐.. 별건 아니예요 ㅋㅋㅋ 민경이 수영복이랑 제 옷들.. ㅋㅋㅋ
혹시 배송과정에서 문제가 생길까봐 100불 남짓 주문했거든요. ^^
모험을 즐기는 민경맘이라.. 호텔로 택배보내면 어떻게될까 궁금하기도 했었거든요 ㅋㅋㅋㅋㅋ
택배 보관/담당하는 부서가 따로 있으니.. 앞으로 전 이방법 자주 이용해야겠어요 ㅋㅋㅋㅋㅋ
국제 배송비도 아낄겸.. ^^
스토어와 온라인은 할인율이 차이나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
근데. 방이....
그 말로만 듣던 엘리베이터 옆방이더군요 ㅠ_ㅠ 뭐야.. 정말.. ;;;;
프라이스라인으로 비딩한사람들만 이런곳에서 쳐박아놓는거 맞더군요! ㅡ.ㅡ::
룸컨디션도 정말.. ;;;;
지금껏 다녀본 호텔중에 감히 최악이였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ㅡ.ㅡ::
카펫에선 냄새도 나는거 같고.. ;;; 방도 디게 좁고.. 화장실까지 복도식으로 연결되어있는데
화장실이 정말 끝을 보여주더만요.
이곳이 하얏트호텔의 화장실 되겠습니다. ㅡ.ㅡ;;;
참.. 호텔화장실이 이렇게 생겨먹은곳은 전 처음봤네요.
바닥하며;;; 어흑..
사실 전 아이랑 여행을 다니는거라 호텔을 좀 중요하게 생각하는편이거든요,.
하와이 호텔 룸 컨디션은 기대하지 말라고 듣긴했지만..
그래도 하얏트인데....
이런 생각으로 왔지요. 물론 비딩도 이번이 처음 이였구요.
근데.. 다신 비딩안해야지..하는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차더군요. ㅡ.ㅡ::
렌트카로 기분이 좀 상해있었는데.. 호텔도착해서 완전...;;;
마우이가 넘 그리웠답니다.
와일레아 메리엇은 정말 궁전이였던거지요.. ㅠ_ㅠ 흑흑..
남편은 abc 스토어에가서 물이라도 사오겠다며 나갔는데.
아니 글쎄.. 엘리베이터 소리까지 들립니다. ㅡ.ㅡ 바루 옆이니 당연하겠지만요.. ;;;
아무리 내가 비딩을 해서 싸게 왔다고는 하지만.. 나도 고객인데..내가 이런 소음까지 들으며 2일을 보낼생각을 하니 점점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ㅡ.ㅡ:: ㅋㅋ
그래서 전화기를 들었지요~
밖에서 엘리베이터 소음이 들린다. 넘 시끄럽다.
방을 바꿔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뚜뚜뚜.. 한 3분? 지나니깐 알았다고 방으로 벨보이를 보내겠답니다. 이 건물에는 방이 없고 옆건물로 옮겨야한답니다 ㅎㅎ 오케이~~~
마트갔던 남편은 문닫았다며 빈손으로 들어오더라구요.
무슨 편의점이 24시간도 안하냐며 툴툴.. ㅋㅋ
여보~~ 짐싸!! ㅎㅎ
이사온 건물은 다이아몬드헤드 전망이더라구요.
방도 1.5배는 더 넓은거 같고..
와이드체스트도 있고..
뭐.. 욕실은 다 똑같은거 같더라구요 ㅡ.ㅡ 제발 공사좀해라.... ;;;;
와이드체스트도 있어서 옷 정리하면 되겠더라구요. ㅎㅎㅎ
방을 옮기고 나니 한결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ㅋㅋㅋㅋㅋ
아침에 룸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
저 멀리 보이는것이 다이아몬드헤드가 아닐까.. 하며.. ^^
근데.. 민경이 눈이 이제 떠지지도 않을정도로 끈끈한 진액과 눈꼽으로 눈이 덮여있더라구요. ㅠ_ㅠ
헉;;;;
우리가 어제 안약을 괜히 넣었나?? ㅠㅠ 자책감마저 들면서 일단 조인하와이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거기다 일단 도움을 청해야겠다는... ;
오하우로 오니깐 비빌언덕(?)이 있어서 큰 위안이 되더라구요 ㅋㅋ
눈 뜨자마자 조인하와이 사무실로 달려갔어요.
친절히 한국인이 하는 병원 알려주시더라구요. ^^
아침엔 너무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서둘리 나온거 같아서 좀 죄송하더라구요.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려요~~
배가 고파서;; 아침부터 먹고 병원을 가야겠더라구요. 아직 병원 문열시간도 안되었었거든요.;;
근처에 울프강퍽익스프레스가 있어서 거기서 먹었어요. ^^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있지않더라구요. 아스톤호텔이였나? 암튼.. 울프강이 있는 그 건물이 호텔이거든요. 거기 주차했더니 주차비가 $4 이더이다. ㅡ.ㅡ;; 흑;;
# 울프강 퍽 익스프레스
저희는 클래식 블랙퍼스트와 덴버 오믈렛을 시켰는데.
덴버 오믈렛이 더 맛있었어요~
덴버 추천!!!! ^^
양이 많은편은 아니여서 두분이서 각각 하나씩 주문하시면 되구.. 이왕이면 덴버 2개 추천. ㅋㅋ
아침을 급하게 먹고 병원으로 갔어요,
주소를 적어서 왔는데. 안동반점 근처예요. ^^
주차는 안동반점 건물뒷편에다 하시면 병원과 약국에 주차권 보여주면 주차권을 주더라구요.
합산해서 내면 되요. ^^
한국인이 하는곳이니 아이 상태 설명도 얼마든지 유창하게 할수있으니깐요. ㅋㅋ
무엇보다.. 안심이 되더라구요 ㅋ
안약을 처방해주시더라구요. 이 안약 성분이 민경맘이 지인들을 통해 확인했던 그 성분이 맞길래
무엇보다 안심했어요.
사실 병원이 안과가 아니라서;;; 은근 걱정되긴 했었거든요 ㅡ.ㅡ::
종합의원이라고 되어있긴 합니다만... ;; 의사가 한분 이셔서.. ^^;;
진찰료는 78불 나왔어요.
다행히 민경맘은 보험을 들고왔지요.
아.. 이거 빨리 청구해야겠군요.. ^^;;
안약하나 처방받는데 약값이 75불;;
후덜덜 입니다. ㅋ
처방전을 제출했는데도 약국에서 의사와 통화를 해서 확인후에 약을 주겠다고해서
한참 기다렸어요 ㅡ.ㅡ;;;
처방받은 안약 넣고나니깐 저희도.. 맘이 한결 가벼워지더라구요.. 휴..
아침엔 얼마나 놀랬던지.. ㅡ.ㅡ;;
그래서..
그 길로 와이켈레를 다녀온것이지요.. ^^;;; 헤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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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우는놈 떡하나 더 준다고, 꼭 불평을 해야 겠군뇨... 정말 하와이 호텔들은 너무 오래되어서.. 좀 돈을 들여서라도 고쳤음 좋겠어요.. 그리고 미국병원 의료비는 할말이 없네요.. 너무 비싸...
병원비는 어제 보험회사에 다 청구했어요~ ^^ 돈이 들어오기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ㅋㅋ 호텔 정말 공사좀 해야겠더라구요, 특히 화장실이 그게..뭔지... ㅜㅜ
여행가서 아픈것도 서러운데, 병원비가 한번 더 서럽게 만드는군요;; 그나저나 어제 밤에 읽을까하다가, 꾹 참고 오늘 출근해서 하나씩 읽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게 잘읽고있어요!!!^^*
그쵸. 안약하나 처방받는데 79.99불... ;;; 할말 없더라구요. ㅡ.ㅡ:: 재밌게 읽어주신다니 감사하네요 ㅎㅎ 또 힘을 내서 다음편을 빨리 올릴께요 ㅍㅎㅎ
후기 잘읽었습니다. 그나저나 슬슬 비딩의 걱정이..... 신행인데, 어디 구석방에 처넣는건 아닌지 ㄷㄷㄷㄷ
아흑.. 신행이시니깐... ;; 체크인하실때 돈을 찔러줘서라도 업글 시도해보세요. 저두 가기전에 하얏트 골든멤버 가입하고 같은데도 방꼬라지가 그랬답니다. ㅡ.ㅡ 멤버쉽은 기대하시지 마시고.. 돈으로 협상을!! ㅋㅋㅋ
짜식들...방 있으면 진즉에 내줄것이지...요즘 민경맘님 후기 계속 기다려져요^^언능 달려주세요~~감솨!!
^^ 글게말예요. 저도 첨엔 체크인을 넘 늦게해서 방이 없나? 생각했다가 방옮겨준다니깐.. 이것들이!! 싶더라구요. ㅋㅋㅋ 남는방이 있는데 꼭 엘리베이터 옆으로 쳐박을필요가 있었는지.. ㅡ.ㅡ;;;;
후기 잘 읽었어요~ 저도 하얏트인데.... -,.-;; 주차요금관련 사이트는 정말 유용하네요~ 감사합니다.^^
^^ 감사는요.. ;; 저두 여기서 여러가지로 도움많이 받아서 뭐라도 올려드리고 싶네요 ㅋㅋㅋ
윽.. 저 하얏트로 가는데 갑자기 짜증이 밀려옵니다..호텔분위기 시트색깔(흰색)을 중시하는 1인인데..너무해요..물론 남자친구는 아무데나 자도돼.이러고 말꺼지만.흥.
그나저나 아이가 약처방을 받아 다행입니다. 보험이 요긴하게 쓰엿겠어요~~~
네. 보험 꼭 들고가셔야해요.. ^^ 보험 없었음 병원비+약값으로 20만원 그냥 날렸겠더라구요. ; 어흑 생각만해도 아깝.... ;;;
하얏트 옮긴방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다만!! 화장실이... ㅠ_ㅠ
아 다음편 너무 기대됩니다. 얼렁 올려주세요^^
ㅎㅎ 넵~~
저도 다음편 완전 기다리고 있어요~ ^^
ㅎㅎㅎ 기다리고계신다니.. 또 머리를 쥐어짜내서 올려야겠군요 ㅋㅋ
후기글 너무 잼있어요~ 여행자보험 꼭 들고가야겠군용 ^^
여행자보험은 필수예요!!! ^^
와-이-켈-레-는 언제가세욤!!!^^*
ㅋㅋㅋㅋ 와이켈레 다녀왔잖아요~~~ ㅋㅋ 쇼핑후기 1탄에 쓴게 다예요.. ㅡ.ㅡㅋㅋ
호텔 그렇게 아닌가요?ㅜㅜ 다음달 신행인데..ㅜㅜ
불안하네여..ㅜㅜ
저처럼 엘리베이터 옆방이 당첨된다면 바꿔달라고 하심될듯하구요.. 화장실은 정말.. 피할수 없네요. ㅡ.ㅡ:: 신행이시라니.. 아름다운 욕조의 거품목욕은 기대를 안하시는게.. ㅡ.ㅡ;;; ㅋㅋ 아흑.. 어째요... ^^;;;;
우와.. 여행수기 써 놓으시고 어디로 가셨나 했는데.. 드뎌 돌아 오셨네요? 가신 사이에 수다방 생겼습니다.. 놀러오세용! ^^
ㅋㅋㅋㅋㅋ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