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경제정보 22/11/21(월)
■ 미드나잇뉴스
ㅇ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연준의 정책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5%~5.25%까지 인상될 필요가 있다고 밝힘 (CNBC)
ㅇ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고용시장에 큰 타격을 주지 않으면서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또한 12월 FOMC 정례회의에서 75bp 금 리 인상도 테이블 위에 있다고 언급함 (WSJ)
ㅇ 미국의 10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8% 하락한 114.9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하락함. 전달 하락률인 0.5%보다도 더 낙폭이 컸음 (WSJ)
ㅇ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서 쟁점으로 꼽히던 손실과 보상기금 조성 문제가 합의됨. 이 기금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로 고통을 겪는 개발도 상국들에 선진국들이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것임 (Reuters)
ㅇ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CPI 발표 후 상승률이 상당하다면서도 지금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일본의 경제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어 적절하지 않다고 밝힘. 하루히코 총재는 물가상승률 2%를 유지하려면 임금 인상률이 3%는 돼야 한다고 강조함.
ㅇ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냉전을 경계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밝힘. 시 주석은 덧붙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경제 발전과 항구적인 평화, 안정을 보장하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지역 안보 구조 구축을 제안함.
ㅇ 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가 오리건주 남부와 캘리포니아주 북부를 가로지르는 클래머스강 하류 4개 댐을 동시에 철거하는 방안을 최종 승인함. 약 7,000억원이 투입되는 미국 역사상 최대 댐 철거 프로젝트임.
ㅇ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리나 칸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에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후 트위터의 안전성이 훼손됐다는 우려에 대해 조사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힘.
ㅇ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텐센트의 티미 스튜디오가 개발한 70개의 온라인 게임에 대해 허가를 내줬다는 보도가 나옴. 중국 당국은 지난해 7월 게임 서비스 허가를 내준 이후 단 한 건의 게임 허가를 내주지 않다가 지난 4월 재개한 바 있음.
ㅇ 제너럴 모터스(GM)가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함. GM은 북미지역 전기차 생산능력을 연간 100만대 이상으로 늘림에 따라 이 지역 전기차 포트폴리오가 몇 년 안에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MarketWatch)
ㅇ 중고차 판매업체 카바나가 전체 직원의 8%가량인 1천500명가량을 해고할 예정 이라고 밝힘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배당과 경기 방어주 중심 강세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0.64%, MSCI신흥지수 ETF는 -0.58%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9.5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9%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 예상.
금요일 한국증시는 중국과 홍콩증시가 오전에 상승하였으나 오후장에 코로나 확산 등으로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으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도 오전 상승폭을 거의 다 반납했으나, 전일 낙폭이 컸던 반도체 등 일부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이면서 보합권에 마감. 외국인의 대형주 중심 매수세에 힘입어 KOSPI는 +0.06% 상승했으나 KOSDAQ은 -0.76% 하락 마감.
간밤의 뉴욕증시에서 경기 침체이슈가 부각되고 여전히 이어진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여파로 장중 하락하기도 했던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 특히 연준위원 발언으로 달러강세와 국채금리가 상승한 점은 부담.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원화가 위안화에 연동되면서 추가로 약세로 진행되지 않은 점은 긍정적. 러셀2000 지수가 +0.58%, 다우운송지수도 +0.67%인 점도 한국 증시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뉴욕증시 마감 후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12월 FOMC 회의에서 75bp 인상을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향후 75~100bp 인상으로 인플레이션 통제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한 점도 우호적. 이는 23일 있을 FOMC 의사록 공개에서 관련 논의가 있었음을 의미하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뉴욕증시 특징처럼 배당과 경기방어주 중심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앞선 뉴욕시장에서 경기방어주의 강세와 카타르 월드컵 시작에 편의점, 음식료주들이 강세를 보일듯
■ 전일 뉴욕증시 : 달러강세 및 금리 상승 불구 경기 방어주 중심 상승
ㅇ 다우+0.59%, S&P+0.48%, 나스닥+0.01%, 러셀+0.58%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경기침체 우려와 연준위원 발언, ② 경기방어주 강세.
18일 뉴욕증시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주요 경제지표 발표치가 경기침체 이슈를 주목하게 하는 가운데,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가 12월 회의에서 75bp 금리인상도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고 주장하자 달러강세 및 금리 상승에 따른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
다만 장 후반 배당과 필수 소비재 등 경기 방어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결국 반등에 성공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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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8%를 기록하는 등 8개월 연속 하락해 경제가 불황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 이에 대해 컨퍼런스 보드는 미국 경기침체가 연말쯤 시작해 2023년 중반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
한편, 미국기존 주택판매 건수는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연율 443만건을 기록. 중간판매가격은 전월 대비 1.1% 하락한 37만 9,100달러로 4개월 연속 하락. 여전히 높은 인플레와 금리상승에 따른 주택시장 위축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그런 가운데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75bp 금리인상은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 라고 주장하며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 이 발언으로 달러 강세, 금리 상승에 따른 주식시장이 장중 하락전환하는 모습을 보임. 결국 장중 하락은 경기침체에 대한 이슈가 높아진 가운데 연준위원들의 공격적인 발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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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러한 하락을 뒤로하고 상승전환에 성공한 요인은 새로운 내용보다는 경기침체 우려를 뒤로하고 경기방어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더불어 지난 16일 배당 관련 보도가 재부각된 점이 긍정적인 영향.
올해 기본 배당성장률이 장기평균인 5~6%를 상회한 8.5%를 기록할 것이라는 소식에 배당 관련종목군의 강세가 지속된데 힘입어 상승 전환하며 마감.
한편, 장 마감 후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온건한 발언을 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보스틱 총재는 “최종 금리가 더 높을 수 있으나 일정 부분 도달 후 추가적인 인상은 시간을 두고 지켜 봐야 한다"라고 주장. 특히 “12월 회의에서는 75bp 인상에서 벗어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언급했으며 “75bp ~100bp 인상으로 인플레이션 통제에 충분하다" 라고 주장.
보스틱 총재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등 일부 위원들이 온건한 발언을 하고 있어 연준 내부의 균열이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줌. 이는 23일 발표되는 FOMC 의사록을 통해 확인될 것으로 전망.
■ 주요종목 : 경기 방어주 및 배당주 강세
로스스토어(+9.86%)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CS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등에 힘입어 급등. 풋로커(+8.73%)도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에 힘입어 강세. 갭(+7.55%)도 매출증가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월마트(+1.51%), 코스트코(+0.45%), 타겟(+0.54%) 등과 P&G(+1.21%), 킴벌리클락(+1.96%), 콘아그라 브랜즈(+2.89%), 코카콜라 (+0.71%)등 필수소비재 종목이 강세.
반면, 엑손모빌(-0.87%), 코노코 필립스(-1.98%) 등 에너지 업종, 넷플릭스(-2.47%), 워너 브라더스(-1.73%), 라스베가스 샌즈(-1.49%) 등은 부진.
글로벌 배당수익 증가소식에 사이먼 프로퍼티(+1.82%), 리얼티 인컴(+0.45%) 등 리츠금융과 넥스트라에너지(+1.03%),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2.48%) 등 유틸리티 업종이 강세.
더불어 JP 모건(+0.98%), 웰스파고(+1.11%) 등 금융주도 배당 증액 기대 속 강세.
유나이티드헬스 (+2.85%)는 강한 잉여 현금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 이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 증액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 CVS헬스(+2.55%) 등도 동반 상승.
엔비디아(-1.71%)는 견고한 데이터 센터 매출이 지속되겠지만, 게이밍 매출회복시기가 늦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하락. AMD(-0.45%)도 동반 하락.
테슬라(-1.63%)는 미등 관련 소프 트웨어 결함으로 32만 대 이상의 차량 리콜 소식에 하락. GM(2.92%)은 투자자의날 이후 전기차에 대한 혁신을 확대할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주택지표, 경기선행지표 둔화에 경기침체 우려감 지속
미국 10월 기존주택 판매건수는 지난달 발표된 연율 471만건을 하회한 443만건을 기록해 2020년 5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했으나, 예상치인 436만건을 상회. 중간판매가격은 전월대비 1.1% 하락한 37만 9,100달러로 4개월 연속 하락.
미국 10월 경기선행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5% 하락과 예상치인 0.4%하락을 상회한 0.8% 하락으로 발표. 컨퍼런스보드는 8개월 연속 하락해 경제가 불황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발표했으며, 경기침체는 연말쯤 시작해 2023년 중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중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자 경제 봉쇄 관련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더불어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 여기에 연준 위원들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 점 도 부담.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전기동은 중국의 코로나 확산 및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하락했으나, 여파 품목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하는 등 혼조 양상. 특히 LME 시장이 러시아산 금속에 대한 제재 가능성이 부각되며 공급 감소 기대가 유 입된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 광석은 0.54% 상승, 철근은 0.89% 하락
곡물은 말은 우크라이나 수출 계약 연장 소식에 하락세가 지속된 반 면, 옥수수와 대두의 경우 특징 없이 거래되다 소폭 상승 마감.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위안>달러인덱스>원화>파운드>엔화>유로
달러화는 주요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가 75bp 금리인상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주장하자 재차 강세로 전환.
더불어 전일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최종 금리 7% 가능성 언급에 실질금리 상승과 기대인플레 하락된 점도 달러강세요인.
역외 위안화 환율은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봉쇄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인민은행 총재의 내년 5% 성장률 전망을 주장하자 달러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은 혼조 양상.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국채 금리,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상승
국채금리는 주요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가 75bp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자 상승전환. 특히 전일 블러드 총재의 발언 등으로 연준 위원들은 여전히 매파적인 성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금리가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는 요인.
실질금리 크게 상승하고 기대인플레이션 소폭하락. 10년-2년 금리역전폭 확대, TED Spread는 소폭 감소.
■ 전일 중국증시 : 경기 둔화 우려+기술주 약세에 하락
ㅇ 상하이종합-0.58%, 선전종합-0.48%
18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중국경기 둔화우려와 기술주 약세 등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건강관리 장비와 용품, 무선 전기통신 서비스 등은 강세였으나, 해운회사, 다양한 전기통신 서비스 등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 홀딩(ADR)(NYS:BABA)이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두면서 적자 전환하자 중국 본토 증시에서도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중국 소비 위축과 제로 코로나 정책 영향 등으로 내년 중국 경제 성장률 둔화 전망도 이어졌다.
이날 위안화는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436위안(0.62%) 올린 7.1091위안에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