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파열 & 십자인대수술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집에서만 지내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스키, 스케이트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겨울철 운동할 때 스트레칭에 각별하게 신경을 쓰셔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운동전 스트레칭이 부족하면 십자인대파열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Why?
차가운 기온 때문에 무릎 관절 및 주변 근육과 십자인대가 경직됩니다.
그래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어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어야 하죠.
하지만 부족한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상태의 십자인대에 조금 심한 압박이 가해지면
십자인대파열로 이어져 십자인대수술을 받으셔야 해요.
십자인대파열 & 십자인대수술
겨울철 십자인대파열로 오시는 환자분들을 보면 스키를 타다가 삐끗하셔서 오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 분들이 언제 다치셨는지 알아보니 대개 3가지 경우가 있었습니다.
십자인대파열을 조심해야 되는 몇가지 상황!!! 미리 염두해두세요.
십자인대파을 조심해야 되는 상황 – 스키편
1. 점프 후 착지
2. 방향 전환시
3. 스키부츠 때문에 다리가 앞으로 꺾일 때
십자인대파열을 조심해야 되는 상황 – 축구편
1. 점프를 해서 떨어질 때
2. 상대편 선수의 태클로 넘어질 때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모두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십자인대파열이 일어납니다.
축구만 그럴까요? 아니요~ ^^ 농구나 배구도 공을 넘기거나 받으려고 뛰었다가 착지할 때
무릎에 무리가 가서 십자인대파열이 많이 발생합니다.
운동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일어날 수 있는 사고는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십자인대파열 & 십자인대수술
십자인대가 반복적으로 손상을 입으면 무릎 관절이 흔들려 그 안의 반달모양의 충격 흡수 쿠션인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됩니다. 특히 반월상 연골판은 우리 몸무게의 약 60% 이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곳입니다.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이 부분이 점점 닳게 됩니다.
그래서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연골판파열을 주의해야 합니다.
십자인대파열 & 십자인대수술
십자인대파열과 연골판파열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면 만성통증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고 붓기가 가라 앉거나 통증이 조금 사라지면
다른 운동을 해서 십자인대파열 손상 정도가 더 심각해져서 병원을 찾으시곤 합니다.
십자인대파열을 장시간 방치하면 찢어진 부위가 점점 넓어집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관절염으로 악화됩니다.
그러므로 십자인대파열인 경우에는 그냥 두지 마시고 꼭 진료와 상담을 받으신 후
발 빠른 치료를 통해 퇴행성 관절염으로까지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