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를 밝게 하여 치매예방에 좋은 머루.
머루는 포도의 조상 쯤으로 보면 된다. 인간들에 의해서 품종을 개량한 열매가 다닥한 포도가 나왔다. 그리고 머루는 점점 잊혀져 갔다. 그러나 산에 오르면 가끔 머루를 발견한다. 열매가 드문드문하지만 그 맛은 달기가 그만이다.
현대에는 머루와 포도를 접목시켜서 만들어낸 머루포도가 있다. 흔히 캠벨이라는 품종에 많이 접목하지만 열매가 작은 스튜벤에도 접목시킨 포도가 있다. 머루를 접목시켜서 당도가 높다. 그 중에 당도가 가장 높은 것은 캠벨이 아니라 스튜벤이다.
예전부터 머루는 강장제 및 보혈제로 먹었다. 머루는 칼슘, 인, 철분, 회분들의 성분이 포도보다 10배이상 높다. 그리고 특히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암에도 좋다. 달달한 열매에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회분, 칼습, 인, 철, 티아민, 리보플라빈, 아스코르브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예전부터 머루는 종창, 종화, 동상, 식욕촉진, 해독, 보혈, 폐질환, 유종안질, 무독증, 지갈, 이뇨, 두통, 요동, 두풍, 대하증, 양혈, 페염, 폐결핵, 허약증 등에 써왔다. 저혈압, 혈액순환, 부인병에 좋고 성장기 어린이 두뇌발달에도 좋다. 머루의 신맛은 식욕촉진과 소화촉진을 돕는다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점점 산성화 체질로 변해가는 인체의 노화를 늦춘다. 또한 불면증, 변비, 피로회복, 숙취, 피부미용, 치매예방에 좋다.
머루는 포도와 깉이 고유의 술을 만들 수 있다. 바로 포도주처럼 와인을 만들 수 있다. 포도와 같이 열매를 따서 주물러서 통에 담아서 장기간 저온숙성을 시키면 특유의 머루주(와인)가 된다. 필자는 와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터라 만들어 보지는 않았다. 다만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꽤 맛이 좋다고 한다.
효소도 만들 수 있다. 열매를 따서 용기에 담고 꿀을 자작하게 붓는다. 밀봉 후 음지에서 3개월 이상 숙성시켜 걸름한다. 효소액을 한 수저 떠서 그냥 꿀꺽 삼켜도 되고 물에 희석시켜서 음용한다. 약용으로 쓰려면 물은 가급적이면 미온수가 좋다. 자양강장, 피로회복, 불면증, 숙취 등에 좋다.
머루는 열매이외에 잎과 줄기, 뿌리도 약으로 쓴다. 몸이 통퉁 붓는 부종에는 줄기를 잘게 썰어서 푹 달인 후 차처럼 조금씩 마신다.
약초연구소 둥지.
전남 보성군 벌교읍 홍암로 50.
010 2376 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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