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10월 15일)
<에스겔 47:1-13-48:35> “회복될 가나안 땅의 분배와 ‘여호와 삼마’”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이 지계대로 이스라엘 십이 지파에게 이 땅을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되 요셉에게는 두 분깃이니라. 내가 옛적에 맹세하여 이 땅으로 너희 열조에게 주마 하였었나니 너희는 피차 없이 나누어 기업을 삼으라 이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되리라.....그런즉 너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대로 이 땅을 나누어 차지하라. 너희는 이 땅을 나누되 제비뽑아 너희와 너희 가운데 우거하는 외인 곧 너희 가운데서 자녀를 낳은 자의 기업이 되게 할지니 너희는 그 외인을 본토에서 난 이스라엘 족속같이 여기고 그들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너희와 함께 기업을 얻게 하되 외인이 우거하는 그 지파에서 그 기업을 줄지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겔47:13-23)
“이 척량한 중에서 장 이만 오천 척과 광 일만 척을 척량하고 그 가운데 성소를 둘지니 지극히 거룩한 곳이요. 그 땅의 거룩한 구역이라.....구별한 거룩한 구역 옆에 광 오천 척과 장 이만 오천 척을 척량하여 성읍의 기지를 삼아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돌리고” (겔45:3-6)
“그 성읍의 출입구는 이러하니라 북편의 광이 사천오백 척이라. 그 성읍의 문들은 이스라엘 지파들의 이름을 따를 것인데 북으로 문이 셋이라 하나는 르우벤 문이요 하나는 유다 문이요 하나는 레위 문이며 동편의 광이 사천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요셉 문이요 하나는 베냐민 문이요 하나는 단 문이며....그 사면의 도합이 일만 팔천 척이라 그 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삼마라 하리라” (겔48:30-35)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동편에 세 문, 북편에 세 문, 남편에 세 문, 서편에 세 문이니 그 성에 성곽은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 양의 십이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계21:10-14)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계22:3-5)
『에스겔서 47장의 전반에서 새 성전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의 강에 대한 환상이 소개된 데 이어 47장의 후반부터 에스겔서의 마지막까지에서는 회복된 가나안 땅의 경계와 그 땅의 분배에 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의 후손들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한 언약을 기억하시고 이제 새롭게 회복된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예언은 혈통적인 유대인들에게 현재의 이스라엘 땅을 돌려주시겠다는 말씀이 아니고, 영적인 이스라엘, 즉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성도들에게 새 하늘과 새 땅을 기업으로 주실 것에 대한 모형적 예언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특히 이스라엘과 함께 하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이방인들에게도 그 땅이 분배되리라는 말씀(47:22)은 장차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 나라의 축복에 함께 참여할 것을 말합니다(엡2:19). 48장에 언급된 열두 지파 역시 유대인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요한계시록에서는 이를 14,4000명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계7:4).
그런 가운데 새로운 가나안 땅의 중앙에는 이스라엘의 수도(기지)의 역할을 하는 성읍(도시)이 있게 될 것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성읍에 대한 여러 설명들은 그 성읍의 완전성과 안전성과 영향력의 광대함을 암시합니다. 또 그 성읍에는 동서남북으로 각각 세 개씩 열두 지파의 이름으로 불리는 출입문이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이런 에스겔의 예언들은 요한계시록의 새 예루살렘에 대한 묘사에서 더욱 발전된 형태로 계시가 됩니다(계21:10-23).
그리고 이제 에스겔의 모든 예언은 새 예루살렘 성이 ‘여호와 삼마’라고 불릴 것이라는 말씀으로 끝맺어집니다. ‘여호와 삼마’란 “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는 뜻으로서,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인간은 범죄함으로써 임마누엘의 장소인 에덴동산에서 추방을 당했으며 이스라엘 민족 역시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임재해 계시던 가나안 땅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구원역사가 완성될 때 하나님께서는 새 예루살렘에 임재하셔서 영원히 자기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 구속역사의 궁극적 목적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성령으로 교회 안에 임재해 계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복을 누리고 있지만, 그것은 마치 거울로 보는 것처럼 희미합니다(고전13:12). 그러나 이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을 기업으로 받아 복락을 누리며, 무엇보다도 완성된 교회인 새 예루살렘에 영원히 거하실 ‘여호와 삼마’이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온전히 얼굴로 보며 항상 그 영광의 빛 가운데 살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오늘의 기도 ● “범죄한 인간들을 구원하시고 영원히 임마누엘이 되실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174
첫댓글 아멘
여호와 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