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협약 인사말씀
2014. 3. 13(목) 10:00/본관 2층 회의실
안녕하십니까?
제주시장 김 상 오 입니다.
제주시내 학생을 대상으로 한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협약]을 위해 우리 시를 방문해 주신 제주시교육지원청 고광옥 교육장님과 그린스타트 제주시네트워크 홍순병공동대표님께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다방면에서 녹색생활을 홍보하시는 기후해설사님들께도 깊은 감사 드립니다.
오늘 여러분을 모시고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협약식을 가지는 것은 녹색생활과 환경교육을 어릴 때부터 실시하고 환경교육을 범시민적으로 널리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 가지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지금 제주는 유네스코3관왕,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힘입어, 불가능해보였던 관광객 1천만, 특히 외국인 관광객 2백만을 훨씬 초과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지난해에는 서울신문사가 주최한 도시브랜평가에서 우리시가 지역브랜드 종합대상을 차지했고, 최근에는 중앙선데이에서 전국 2만여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우리 제주가 행복만족도 1위, 경제상태만족도 1위, 주거생활만족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려서 우리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시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량제봉투사용 및 쓰레기 분리배출이 미흡하고, 담배꽁초를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버리는 등 기본적인 환경 의식이 정립되지 않는다면 관광객유치는 물론 우리가 추구하는 2020 세계환경수도 조성도 물거품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들의 친환경 녹색생활실천으로 주변환경을 깨끗이 보전하고 기후변화대응에 한걸음 다가서야 할 때입니다.
각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재활용품·가연성·불연성·음식물로 분리하고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하기, 1회용품 사용자제 등의 환경의식과 더불어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 아껴쓰기 등 일상에서 녹색생활을 습관화 하는 것이 환경을 보전하는 기본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런 환경의식을 어릴때부터 교육시킴으로서 개인, 가족, 이웃으로 널리 퍼져 나가, 비로소 사회의 큰 물결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루어지는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협약]이 각 가정의 친환경생활실천의 토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마운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