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우렁이는 된장찌개, 강된장, 고추장초무침으로 가장 많이 드시죠 ^0^
골뱅이무침처럼 고추장초무침으로 만들어 드셔도 정말 맛있어요.
제가 사용한 논우렁이는 냉동식품이라 초무침을 하기엔 ..좀 그렇더라구요 ^.^
그래서 고추장조림을 만들어 봤어요.
약 고추장과 비슷하게 생각 하시면 될 것 같구요 .
냉장보관 하셨다가 입맛 없으실 때 꺼내서 밥에 올려 드시거나
채소를 곁들여 비벼 드시면 맛있답니다.
때에 따라서는 쌈밥으로 도시락을 준비하셔도 좋아요.

처음에 드실 때는 약간 단맛이 돌기도 하는데... 계속 드시다보면 매워요.
그래서 ... 식후에 바로 먹을려고 토마토를 몇개 곁들여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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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수저로 계량 합니다. 고추장은 모호해서 그람수를 적어 봅니다.
보통매운맛고추장3스푼: 101g, 설탕1큰술: 11g, 맛술1큰술: 8g, 다진마늘1스푼: 13g
고추가루1작은: 6g, 올리고당: 2작은스푼(약15g), 진간장: 2작은스푼, 참기름: 1/2큰술
논우렁: 수분포함100g, 대파1/2대: 45g, 양파큰거1/2개: 119g, 청양고추: 1/2개
후추가루: 약간
고추장 양념은 1번으로 만들어 두세요.
논우렁이는 냉동상태를 냉장 해동하여, 밀가루를 넣고 박박 문질러 씻은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고 사용 했어요.
포장에는 100그람이라고 적혀 있는걸 구매 했습니답!

대파는 열십자를 넣어 적당한 크기로 쫑쫑 - 썰어 주세요.
어짜피 익히면 흐물해지는 재료이긴 하지만 ...
덮밥이든 비빔이든 .. 쌈밥이든 .. 한숟가락 혹은 한입에 넣기 좋도록 작은 사이즈로 준비 하시는 것이 좋겠죠 ^.^

양파도 작은 크기로 잘라 주시구요.
청양고추는 모양을 살려 썰어서 다지듯이 썰어 주시면 되겠어요.
씨는 제거하지않고 그대로 다 넣었답니다 ^0^
재료준비 벌써 끝이네요. 참 간단해요.

달궈진 팬에 오일을 2~3스푼 둘러서 충분히 코팅 하신 후 -
대파, 양파, 청양고추를 한번에 넣고 향이 올라오면서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 주세요.
논우렁이를 넣고 후추를 서너번 톡톡 - 뿌려 주시구요.
논우렁이에서 수분이 쫙 - 빠질 때까지 볶아 주세요. (1~2분?걸려요)

미리 만들어 둔 고추장 양념을 넣어 약불에서 뭉근하게 졸여 주세요.
고추장이 눌러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섞어 가면서 -
재료에 고추장 양념이 배였다 싶으면 불에서 내리시면 되겠어요.


쌈밥은 이렇게 : ~


밥에 따로 간을 하지 않구요. 참기름만 살짝 둘러서 주걱으로 뒤섞어 코팅시켜 놓으시고
적당히 식으면 동그랗게 만들어서 준비 하세요.
상추를 살짝 찢어서 겹치듯 접고, 주먹밥을 올리면 예쁘게 완성이 되어요.
도시락에 넣으시고 논우렁조림을 올려 주시면 완성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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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파와 양파 정도는 기본적으로 항상 냉장고에 가지고 계실 것 같아요??
특별히 들어가는 재료도없고, 방법도 너무 간단하하죠?
혹시 논우렁이가 없으시다면 골뱅이나 조갯살을 활용 하셔도 참 좋아요.
골뱅이는 너무 크니깐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사용하시면 되시구요.
조갯살은 수분이 너무 많으니 처음에 수분을 날려서 볶아 주시면 좋겠어요.
맛있는 시간 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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