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썼는지
참 잘 쓴 글이라 소개합니다.
아쉽게도 글쓴이를
알 수가 없군요?
젊은이들은 들어라
80을 앞둔 우리 어매는 말한다.
나무껍질 벗겨서
먹어 봤냐고?
풀뿌리 캐어서 먹어봤냐고?
초근목피의 뜻이 말 그대로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말한다
그 푸르던 앞뒷산 모두가 벌거숭이가 되어 초근목피도 없어서 마지막에 흙 파먹고 살았다
흙도 고령토나 찰흙을 가는 체에 내려서 그 흙을 먹고 살았다
여기서 나온말이 찢어지게 가난 했다는 말이 생겨났다
즉 다시 말하면 흙을 먹고나면 변비가 심해서 항문이 찢어져 피가 흐른다
그래서 똥구멍(항문)이 찢어지게 가난 했다는 말이 탄생한 것이다
보릿고개가 무었인지 너희들이 알기나 해 이 머저리 같은 젊은 30~50세대 들아
논 한마지기 있던거 보릿고개를 넘기려고
장려쌀(고리대금업과 같은 맥락임)
1가마니 빌려먹고 이자 감당못해 땅 한마지기 빼앗기고
소작농으로 전락하면 6:4(땅주인:소작인)정도의 비율로 수확한 쌀을 나누
카페 게시글
이종선의 글
젊은이들은 들어라! 80을 앞둔 우리 어매는 말한다!
이종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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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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