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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님의 말레이시아 공연 공지가 게시판
에 뜨고 마침 손자도 안보는 방학기간이라서
이것저것 재지않고 무조건 가기로 결정~
부산공연 대절버스 동승으로 알게된 텐투지
인 윤호님께 함께 가 보자고 폰 했어요ㆍ
사실 북경콘서트에 방학기간이 아니라서 가
지 못한걸 땅을치고 후회했거든요ㆍ
윤호님이 재빨리 티켓을 수소문하고 함께갈
멤버를 네명 짜서 항공표 티켓팅에 숙박호텔
까지 단숨에 완결ㆍ카톡으로 정보를 공유~
여행사끼지 않고 투어할 방법까지 ~
출발하는 20일 11시15분 비행기내에는 텐투인들이 많았어요ㆍ좌석찾아 들어가는길
에 금성여자지기님 대구의 왕페이님도 ~
제가 세상의 탈것중에 비행기와 버스 순으로
싫어 하는데 네명이 나란히 앉아서 하는 비행
이라 그런지 남편과 함께 하는것 보다는 훨씬
덜 지루하더군요ㆍ기내식 돈받는다해서 아
침밥 든든히 먹고 챙겨온 곶감과 영양갱으로
버티는데 컵라면 냄새를 못이겨서 저만 한개
시켜 먹었는데 적은것 한개 3천원~한국돈으
로 계산 했다고 2천7백원만 ~거스름은 말레
시아돈으로 받았어요ㆍ
도착해서 맛있는 저녁을 먹으려고 다들 굶었
는데 기내식 미리 신청해서 먹던 이영애님과
까꿍님조가 기내식이 맛있었다고 소곤거리
기에 가격을 물어보니 4천4백원~저녁을 밤
9시나 먹게될줄 진작에 알았다면 꼭 기내식
을 먹어야했는데 쫄딱 굶은 일행들~. .
쿠알라프럼 공항에 도착 리더 한사람 폰에만 유심칩 갈아끼우고 안내도를 따라가서 버스
를 탔는데 내릴 호텔명을 말하니까 기사님이
어떻게 했는지 몰라도 도착 승강장에는 벌써
밴이 한대 기다리고 있다가 르네상스호텔에
한팀 내려주고 우리도 인피니아호텔앞에 딱
~비가 내리는 날씨였지만 한방울 비도 맞지
않게 참 시스템이 훌륭한 나라 ~공항에서 시
내호텔까지 버스비는 한국돈으로 1인 4400
원이요ㆍ
일단 숙소에 짐 풀고 저녁먹으러 고고~
이건물에서 저건물 건너 가는데 뇌우 100 ㅍ
로라는 한국서 조사한 날씨는 걱정없이 비는
한방울도 안맞도록 통로가 만들어진 시스템
에 감동하며~한국으로치면 강남 한복판 백
화점근처 식당과 쇼핑시설이 즐비한곳 도착
넷이서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야채요리가
오색찬란한 식당으로 결정~
메뉴표를 받고나서 남들이 먹는 테이블도 흘
끔거려보고 간판그림에서 본 야채요리가 들
어간걸로 찜 ~"이것 주세요ㆍ 라지 ~"
39ㆍ90 쓰인것과 66ㆍ90이라고 쓴 것중 두
개 두개를 시키려다가 일단 39ㆍ90요리부터
먹어보고 더시키자고 합의를 봤는데 직원이
"오우~노우~ 미디움 한개만 시켜도 충분해
요"그리고 맥주나 음료수도 고르라고ㆍ
맥주 한병 6.60~제가 현지돈 자세히 모르나 비싼듯 생과일 음료수 2ㆍ5 망고쥬스 3컵 오렌지1컵 주문~
첫 코스로 사진에서 봤던 오색야채요리 등장
초록색 마른국수 자른것ㆍ 라면땅ㆍ 수삼채썬것 비슷한 야채ㆍ 기름에튀긴 옛날 작은 뻥튀기 ㆍ
한국의 전라남도와 경남남해 제주도등 따뜻
한 해안지역에서 자생하는 양회꽃 완전 핀것
이건 양회(우리고향말로는 양간)와 같은향
이 나는데 아주 새끼손톱의 반보다 더 작았슴ㆍ섞여있는 온갖야채에서 모두 각각
의 향이 나서 다들 억지로 먹는데 저는 새우
와 양회만 골라 먹었어요ㆍ시큼 달달비위가
상함ㆍ
다음부터는 코스 상관없이 요리가 몇가지나
단숨에 등장 쇠고기에 마늘쫑 비슷한걸 섞어
서 볶았는데 너무달고 짜고 고수와 망개잎 비슷한것등 야채가 조금 섞이고 새우가 곁들
여진 볶음밥과 함께 먹으니 어느정도 간이 맞
음ㆍ여러가지 야채볶음이 다 죽을맛~마지막
생선지리 비슷한 한마리 근사한것~월남고추
썬것 고수잎등이 들어간 하얀생선요리~싱싱
하긴한데 한국 부산의 방아잎향처럼 이상야
릇한 맛ㆍ민물고기인지 바다생선인지 분간
안됨 ㆍ
모두 극도의 시장기에 돌이라도 씹어먹을 정
도였지만 이런음식을 4가지나 시키지 않은
걸 다행이라며 계산을 했는데~
어머나~1인당 3만5천웍정도ㆍ4개국어를 한다는 일행중의 한사람이 음식비를 잘못판
단~이나라 음식이 댓따 싸다고 했는데~
결국 돌아오는길에 편의점 들러서 맥주 두캔
에 컵라면 종류별로 4개를 사와서 2개를 끓였는데 아뿔사 이중에도 한개는 또 고수향
이 났어요ㆍ
그리고 내일의 가수님 공연을 위하여 12시
쯤 2인1실 각자 방으로~ 샤워하고 헤어드라
이어를 쓰려니 짹에 꽂아도 작동 무~
후론트에 "헬로우~헤어드라이어 노우~"
못알아 들었는지 답이 없어 포기하고 파마한
지 하루밖에 안된 머리는 불편하지만 찍찍이
를 감은채 잠자리에~잠들만하면 인터폰에서
ㅇㅇㅇㅇ못알아듣는 영어가~무조건 낼아침
일곱시에 헤어드라이어 바꿔줘요~
아침에 룸메이트 윤호님이 다시 후론트에 인
터폰"헬로우 헤어드라이어~ㅇㅇ"옆에 있던
제가 다급하니 "챈지~헤어드라이어 챈지 해
줘요ㆍ"
직원이 새 헤엉드라이어로 가져왔어요ㆍ
하지만 이곳저곳 짹마다 꽂아도 작동안됨ㆍ
갑자기 윤호님이 폰을 꺼내서 뭔가 찎어 대더
니 인터폰을 들고"헬로우~"수화기에다 폰을
가져다대니 폰에서 유창한 영어 말소리가~
배를잡고 침대위를 뒹굴면서 ??
남편이 급할때 쓰라고 폰에 영어로 전환시키
는 앱을 깔아 줬다고~
직원이 득달같이 달려와서 짹 위에 작은 성냥
꽃만한 검정버튼을 누르는법을 가르쳐~
전날 처음 맛봤던 현지 음식에 놀랐던 우리는
늦기전에 조식부페 먹으러 라운지로~
제가 그동안 미국 캐나다 일본등 여행지에서
먹어본 어떤 조식뷔페보다 최고~
일단 소금량이 조절되는 스테이크 따뜻한
야채 생야채등이 있고 버섯과 배추만 골라주면 직접 끓여서 서빙해주는 샤브샤브
소금기없는 흰죽
첫댓글 죄송합니다ㆍ
제가 폰으로 쓰는중에 등록이 되
어 버렸어요ㆍ
2부는 계속 쓰겠습니다ㆍ
기다릴께요~^^
2부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께요~
생생한 후기네요 ^^ 2부 저도 기다려요~♡
ㅋㅋ 글실력 제로인 제 후기
를 연재소설처럼 기다리게
해서 죄송~
♥♥♥
상록수님 조신허게 2부 기다리고 있을께용😆😆😆
컴실력이 없어서 어쩌다보니
3부까지 올려졌군요ㆍ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ㆍ
상록수님 참 생생한 가수님 콘서트겸 여행기 후기기다릴께요....
콘서트 장면 묘사는 울님들이
많이 올려 주셨길래 좀 생략
했답니다ㆍ
그런데 가수님 인기가 참으로
상상보다 더 대단하다고 느꼈
어요ㆍ남자팬님들이 이외로
많고 가족단위도 많았어요ㆍ
또 한국 노래도 다 너무나 익
숙하게 합창을 하는 외국팬님
들이셔서 가수님도 힘이나서
계속 노래를 더 불러 주시더
군요ㆍ가수님 허니 부르실때
나이든 저도 놀라서 입이 다
물어지질 않더군요ㆍ
그리고 현장의 가수님 노래는
영상이나 방송보다 훨씬 좋아
요ㆍ목소리가 더 좋아지셨나
했어요ㆍ
댓글 감사합니다ㆍ
상록수님^0^♡ 너무 생생해서 읽으면서 몇번이나 빵빵터졌어요ㅋㅋㅋㅋㅋ 묘사 능력이 진짜 탁월하신 것 같아요!!!! 완전 재밌게 읽었어요ㅋㅋㅋㅋㅋ 다음편 읽으러 갑니다^^
ㅎㅎ 묘사능력 탁월???
에이~해랑님의 립서비스가
아주 좋습니당~ㅋㅋ
♥♥♥
@상록수 아웅 진짜예요 상록수 님 쩐더쩐더~~~~♡
후기를 너무 생생하게 재밌게 잘 쓰셨네요~~
말레이시아 갈때 비행기안에서 뵈어서 반가웠어요~^^
다음편 후기가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