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맘스팡카페와 이마트광산점은 최근 뇌종양성 수막염으로 화순전대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고려인마을자녀 주가이이리나(2세)양의 수술비에 사용하라며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지난 8일 광주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광주맘스팡카페 회원과 이마트 임직원, 광산구청 여성보육과 이혜숙 과장과 이선자 팀장, 그리고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등이 함께 했다.
광주 육아카페 맘스팡은 센스있는 예비맘과 육아맘들의 행복한 공간 네이버카페로 회원 수 4만명이 가입돼 있는 엄마들의 온-라인 카페 모임이다.
지난달 이마트광산점에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용하지 않은 물건과 헨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했으며, 판매의 수익금 전액을 주가이 이리나양에게 기부했다'
또 이마트광산점은 이리나양이 필요한 20만원 상당의 기저귀 10박스와 물티슈 1박스 기증했다.
이에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받은 이리나양의 아빠 주가이 미콜라이씨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으로 병원비 대부분을 마련할 수 있었다" 며 "소중한 후원금과 물품을 주신 맘스팡 회원님과 이마트광산점에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이리나양의 딱한 사정을 알게된 광산구청 여성보육과 이혜숙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이리나양을 돕기위해 지역사회 각계 각층에 관심과 지원을 촉구해 이리나양의 병원비 마련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