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 매주 토요일 늦은 밤에 방송하였던 배철수
사회로 콘서트7080을 즐겨 보던중 6년 전에 시청율
저하로 종영되던 날. 내 가슴 뻥 뚤린 것 같이 허탈
하였다.
내 젊은 날의 추억을 회상하는 음악 들으면 청춘의
시절로 회기하는듯 열정이 넘치고 즐거웠는데, 많이
많이 아쉬웠다.
현재 직장을 다니면서 밤 10시에 무조건 취침에 드는데,
다만 느긋하게 토요일은 늦은 밤까지 다큐 프로그램을
즐겨 보던중 어제 밤에 KBS 시청하는데 콘서트7080+
첫 방송하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특히, 전주곡을 들으면 첫사랑 애인의 숨결을 듣는 것
같이 차갑게 식었던 내 가슴에 불꽃이 팍 팍 튀는 것 같이
열정이 넘치니 ㅎ
예전 콘서트7080은 가수 배철수의 사회로 70년~ 80년대
위주로 방영되었지만 새롭게 방영되는 콘서트 7080+는
70년대 부터 90년대 및 2000년대 까지 폭 넓게 방영한다고
사회자가 맨트하여 기대감을 가지고 시청하였지만 방송의
특성상 시청율 상향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중년을 위주로
프로그램이 형성된 것을 느끼는 시간이였고
7080 세대는 한 때는 화려했던 시대였지만 사회 라는
커다란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뒤로 물러가야 한다는 흐름을
현실로 받아 들어야 하는 은빛 인생이라는 아쉬움을 크게
느낀 시간이였다. 나의 판단으로는 7080 명분에 맞게 70년대
및 80년대 음악도 가끔은 방영할 것 같다...
7080 세대 인생의 아쉬움을 크게 느끼면서도 건강한 중년
노년 인생을 창출하기 위해 하천길 걷고. 우드볼 때리고 5년
전 부터 배운 33곡 노래를 부르며 마음은 항상 청춘을 유지
하면서 중년 노년 즐거운 인생 멋진 꿈의 실현을 위하여 ~ ~ ~
1번 사진은 2016년 12월 20일 KBS 별관에서 콘서트 7080
년말 특집 녹화 현장에서 사진 한장 찰칵 기록.
2번 사진은 어제 콘서트 7080÷ 출연하였던 3명 가수들이
노래하는데, 약간의 세대 차이로 그들이 부르는 노래를 내가
아쉽게도 많이 모른다는 현실.
수원에서 광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