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포항CBS 대표가 7일 취임했다.
포항CBS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창립 22주년 및 제 11대 유승우 대표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유 대표는 취임사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즐겁게 일하며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섬기겠다"며 "그동안의 전통을 바탕으로 언론의 사명을 지키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더욱 튼튼한 지역국이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지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지역교회와 주민을 돕기 위해 유원식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에 구호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유 대표는 추계예술대와 중앙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CBS 기획조정실과 경영본부 전략사업부장, 선교TV본부 선교국장, 문화센터장을 역임했다.
손병렬 목사는 '감사하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예배 설교를 통해 "다니엘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기도하며 감사했다"며 "창립 22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처음 마음으로 돌아간다면 하나님께서 감사를 더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김휘동 포항CBS 운영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시간동안 보여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새롭게 부임한 유승우 대표와 함께 주님 안에서 최선을 다해 작지만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방송국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유원식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포항엘림교회)은 축사에서 "포항지역 교회를 대신해 창립 22주년과 대표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태풍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임직원들의 섬김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