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 방울 내 리는 이른 새벽
깨끗한 공기가 창 문 넘에서 들어오는
새 아침 이지만
때 아닌
가을장마가
요리저리 오르랑 내리랑 거리면서
농장물에 거이 필요 없는 불청객이
8월 1일까지 전국에 걸쳐
장맛비로 얼눅진 일기예보가
원망스럽습니다.
노공들의
황금 같은 이 시간을
집콕 생활로 해야 하니
그간이라도
계획을 세워 살아온 삶에 대한
마음에 수행으로 정진해야 겠습니다.
매미들은
여름의 끝자락을 잡고
놓지 않으려는
매미소리의 열창으로
밝은 세상에서의
짧은 시간이지만
한 철 열심히 노래
부르고 희망을 땅속에 묻은 채
또 몇 년의 세월을
묵묵히 기다리는 매미처럼
우리
노공의 삶도 즐거운 노래처럼
가벼운 발걸음 맑은 공기
땡그랑 소리
푸른 초원에서
무상무념 속에
번뇌 망상이 살아지는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재밌는 쥴리 게임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장마기간 동안
이라도 마음에 문을 열어보는 시간으로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래도 세월은
잘 가는가 봅니다.
아침이면
창문을 닫아야 하는
선선한 바람 따라
가을이 묻어왔습니다.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숨이 막히던
더위와 쉼 없이 퍼붓던 장맛비에
다시는 가을 같은 것은 없을 줄
알았는데 세월이 가는
줄도 모르고 처량하게
울어대는 산들길 쌍암공원
매미소리 따라 가을이 묻어왔습니다.
상큼하게 높아진
하늘 따라 가을이 묻어왔습니다.
이왕 묻어온 가을이라면
촛불 밝히고 밤새
읽을 한 권의 책과 눈빛으로
마주해도 마음 읽어낼
그리운 동호인 당신과
함께 할 가을이면 참 좋겠습니다.
벌써 한주
중간 수요일
내가 즐겨보는 아침방송 꿈에 도전 전국 노래자랑
최선을 다하는 출연자들의 인생사
휘모라치는 파도속의 삶에 대한
심금을 울리는 사연과 마음에서 흘러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 하루도 선선한 바람과 함께
저 만치서 오는 가을과 함께
수시로 수없이 웃는 하루 이 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행복 찾아 복 짓는 일로
건강으로 복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좋은 글과 함께
푸른 하늘 편집
푸른 하늘 오늘도
동호인 당신을 사랑합니다.
첫댓글
가을 장마에
요란한 빛 소리에
많이 초조한 아침
멋진글과 이미지로
하루를 열어주신
회장님 덕분에
행복합니다
지금은 충전 기간이라
생각하며
장마가 빨리 끝나기 를
바래봅니다
땡그랑 소리에 행복담는
그날을....
회장님!
편안하고 즐거운 날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나나는~요
차분한 마음으로
백신 2차 맞으려
나갑니다
축하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때아닌 장마비에 집콕에 하루하루가 지루하게 느껴집니다.몸추스르고.내일의좋은 날씨를 기대하면서;;;;;;;;;
내일은 날씨가 온종일 맑음으로 운동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