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20일 함안 촬영대회에 참가했다.
아침 8시 반에 도착하여 제반 주의사항들을 듣고 10시경 모델 두명과 함께 참석인원을 두조로 나뉘어 촬영을 시작하였다.
나는 경험삼아 참석한터라 함께 촬영하였고 열악한 장비핑개로 출품은 그냥 애교로 규정대로 보정없이 현장에서 원본제출을 하였다.
같은 곳에서 찍는 사진인 터이라서 차별화된 색다른 작품을 출품해야 겠다 생각하고 아래 사진을 제출하였다.
심사는 참가한 사진가들이 부여받은 개인번호표로 마음에 드는 사진에 한표를 붙이는 현장직접 행하는 자가심사인것으로 부정은 있을 수가 없었다.
주최측에서 사진을 인화 전시하여 투표하는 방식이라 시간들이 꽤나 걸렸나보다.
나는 작품 제출만하고 귀가 하였다.
작품당선은 상상도 하지않고 상금은 더 더군다나 생각 밖이었다.
집에 도착하여 저녁무렵 현장에서 지인한테 전화가 걸려왔다.
내 작품이 당첨되는 영광이 있었는데, 본인 부재로 무효처리가 되었단다.
지인은 아깝다고 일부러 전화를걸어 알려 왔다.
예상치도 않았지만 당첨이라는 얘기에 괜히 기분만은 좋아 졌다.
내가 구상하여찍은 사진이 차별화 되면서 모든이의 관심을 받을만큼 되었나하고 용기를 얻게됨은 상금보다도 더 귀한 소식이었던것 같다.
비록 본인부재로 실격은 당했지만 한사협회원 등 쟁쟁한 사진가들 참여로 내 작품을 눈여겨보고 선택해준 부분은 사진가모든분들께 조용히 감사의 마음을 놓는 바 이다.
첫댓글 부지런하신 오토님 역시 알아주십니다
추카추카 드립니다
사진 제가 봐도 참 좋네요.
시상 현장에 안계셔서 아깝게 되었지만 그래도 이제 작가 반열에 들어셨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