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 로마서 12:9-16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로마서 12:11)
이웃인 헨리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들고 다니던 가방에서 낡은 성경책을 꺼내어, 눈을 반짝이며 우리에게 성경에 대해 이야기해도 괜찮겠냐고 물었습니다. 우리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는 성경을 펼쳐 형광펜으로 표시된 구절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관찰한 내용을 빼곡히 적은 공책을 보여주면서, 다른 관련된 정보로 가득 찬 컴퓨터 프리젠테이션도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헨리는 계속해서 자신이 어떻게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자라났으며, 홀로 되어 최악의 상황에서 어떻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그의 믿음의 토대로 받아들였는지 이야기했습니다(사도행전 4:12). 성령께서 그가 성경의 원칙들을 따라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심으로 그의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헨리는 오래 전에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바쳤지만, 그의 열정은 여전히 신선하고 강력했습니다.
헨리의 열정은 오래 동안 예수님과 동행했다고 여겼던 나의 영적인 열정을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로마서 12:11)고 썼습니다. 성경말씀으로 예수님이 나를 위해 행하신 모든 일에 대해 계속 감사하는 모습을 키우지 않는다면 그것은 달성하기 어려운 명령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경험하는 감정의 기복과는 달리, 그리스도를 향한 열정은 주님과의 관계가 계속 확장될 때 가능합니다. 우리가 주님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주님은 더 소중한 분이 되고 더 많은 주의 선하심이 우리의 영혼에 넘쳐 세상으로 흘러 나가게 됩니다.
예수님을 향한 당신의 열정을 보시고 주님이 어떻게 느끼실까요?
감사와 열정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사랑하는 예수님, 주님을 알려고 하는 열정을 회복시켜 주소서!
<오늘의 양식, 2024년 3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