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채기
신상숙
가시덤불 여기 저기
꽃송이 달고 순하게 웃는다
아지랑이 봄날
앞니 빠진 계집아이
주전부리
쑥쑥 올라오는
찔레나무에 빨간 생채기 피었다
우리 엄마 그리울 때
한 움 쿰 꺾어
볼 비빌 때 나던 그 향기
들녘마다 지천 인데
눈부신 그대 할 말 있지요
내 고향 소식 담아 왔지요
우리 엄마
훌쩍 자란, 딸내미 알아나 보실까
첫댓글 알아보시죠 오메니께알아보시고 말고요아참 모는 ...써래질만 해놓고 모는 아직인 논이 만두만~^^올해도 풍년이겠네요ㅎㅎ~^^
쌀 안 팔리는 세상에서 풍년을 기다리는 것 웃기는 일.
@햇살타고, 마리아 그래도 흉년들면 슬픈일 ...ㅎㅎ
첫댓글 알아보시죠 오메니께
알아보시고 말고요
아참 모는 ...
써래질만 해놓고 모는 아직인 논이 만두만~^^
올해도 풍년이겠네요
ㅎㅎ~^^
쌀 안 팔리는 세상에서 풍년을 기다리는 것
웃기는 일.
@햇살타고, 마리아 그래도 흉년들면 슬픈일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