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나온지 8년 된 노래입니다. 아니 9년인가?(..)
사실 이 노래 나올 땐 '아니 또 오렌지캬라멜에서 괴상한 노래 냈나보네. 언제 안 내?'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후 진짜 안내더라고요. 막상 그때쯤 되니 토익 준비한다 취업 준비한다 바빴지만(..)
오늘 리추얼(..)처럼 카라 딩고뮤직을 듣는데 추천에 K-pop 믹스가 뜨더군요. 기분에 한번 들었더니, 정말 좋은 노래들, 이를테면 양가놈 싫어서 잘 안듣던(..) 2NE1 노래 등 예전, 그리고 지금도 좋아하던 노래가 정말 좋았지만,
오렌지캬라멜 노래가 귀에 박히더라고요.
예전엔 참... 싫어한건 아니어도 좋아하진 않은, '아니 뭐 이런 노래를 만들어?' 같은 생각을 하며, 신곡 나올 때마다 '아니 얘네 또 노래 나왔어?'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아니 이거 싫어한거잖아?(..) 그땐 가사에 스스로의 생각(너바나, 혹은 ACDC의 헬스벨 같은)이 있어야 된다는 신조에 갇혀서....혹은 좀더 완고해서 이런 노래를 엄청 좋아하진 않았지만,
지금와서 들어보니 멜로디, 비트 둘다 귀에 박히네요.
이야.. 내가 의미에 너무 집착하지 않았어도 이런 노래들을 즐겼을텐데,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전에 크레용팝의 노래도 한창 유행할 때 '아니 무슨 노래 내용이 점핑밖에 없어?' 같은 생각을 하며 안좋아했는데, 아마 다른 사람들은 저와 달리 여러 면을 봐서 좋아하셨으리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그래도 크레용팝은 안좋아하지만(..)
아무튼 그래서 옛날 생각 나다가..올립니다!
다른 노래들도!
오렌지캬라멜 - 마법소녀
이걸 듣고 이 그룹에 대한 기대를 버렸었는데 격세지감이네요(..)
오렌지캬라멜 - 상하이로맨스
이때도 '아니 이젠 갑자기 상하이가 나와?' 비스무리한 생각을 했던 것 같네요.
오렌지캬라멜 - 방콕 시티
이 때 '아니 진짜 뇌절하네' 같은 생각을 했지만... 이후에도 활동했다는....
오랜만에 들으니 기분 좋아서 올립니다.. 이게 B급이지.. 이게 힙스터지!!(?)
첫댓글 https://youtu.be/r8DpbHjWXeY 이것도 같이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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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이 곡을 현대적으로 바꾸다니..(?)
상하이로맨스 뮤비에 훗날 워너원 멤버가 되는 뉴이스트 황민현이 나온다는 소소한 비사가 있죠
ㅇㅎ... 워너원 오랜만이네요. 대기만성이었네..
까탈레나 라이브로 부른 게 있는데
https://youtu.be/os24h3JTpy8?t=339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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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중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이 노래를 라이브 ㄷㄷ
@통장 나나 목소리에서 저는 충격 받았습니다.
기계음이 아니라 원래 저런 목소리라는 것에 ㅋㅋㅋㅋ
@남자사람 이야... 진짜 이 노래가 라이브가 되네요 아니 되야하는게 맞긴 한데(...)
어제 소녀 리버스 서유정(서리태&유주얼&정호랑) - 까탈레나 보고 감탄했죠
결국 서리태 정호랑빼고 다 떨어진ㅜㅜ
아앗... 셋 중 둘이 붙었는데... 유주얼...ㅠㅠ
@통장 등수도 높았는데 하필 상대가 집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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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더 나오긴 했었군요.. 안타깝긴 하지만 이런 컨셉으로 몇년을 활동한 것만으로도 굉장하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까탈레나는 익룡 도입부만 몰아봐도 재밌죠ㅋㅋ
제 최애곡은 강남거리와 마법소녀였습니다
하! 하아! 하악! 이게 정녕 아이돌 노래의 오프닝인가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