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9ZGtTBp7r-o?si=qQ9wclfvjkqRtk6b
Alessandro Scarlatti - Salve Regina
여왕이시며 Salve Regina
일반적으로 성가로 부르는 이 찬미가는 11세기의 마리아 신심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증언이다. 맨 처음에는 "거룩한 자비의 여왕이시여"로 알려지다가, 끌뤼니 수도원에서 오늘의 형태로 바뀌어서, "여왕이시며 사랑에 넘친 어머니(Salve Regina Mater Misericordiae)"가 되었다. 그러나 13세기 이후부터 많은 수도 공동체들이 끝기도 성가로 이 찬미가를 노래하여, 구세사에서 수행한 마리아의 역할을 기리고, 마리아의 도우심을 간구하였다. 저자는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Alma Redemptoris Mater)"를 지은 헤르만 불구자로 알려져 있다.
찬미가는 먼저 자비와 사랑이 충만한 우리 어머니시며, 동시에 우리 여왕이신 마리아께 인사드린 후, 우리 인간이 처한 가련한 입장을 말씀드린다. 왜냐하면 마리아 어머니는 우리의 보호자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들의 인생살이가 끝날 때, 어머니께서 당신의 아드님 예수를 뵙게 해 달라고 간청한다. 찬미와 청원을 드리는 이 기도는 아무런 설명이 필요 없는 아름다운 진주처럼 오늘날에도 그 진가가 그대로 보존되어 전해온다.
스카를라티, 도메니코 Scarlatti, Domenico 1685~1757
이탈리아의 작곡가 겸 하프시코드 연주자. 알렉산드로 스카를라티의 6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나 주변사람으로부터 작곡을 배웠으리라 추측된다. 1701년 나포리 궁정예배당 오르간 주자로 활동하였고, 1709~14년 폴란드 여왕의 궁정음악가로 재직하였으며, 1714년 이후 로마 주재 포르투칼 대사 데 폰테스 후작의 궁정음악가가 되었다. 1719년 리스본 대사교좌 교회의 악장이되어 포르투칼 국왕 및 그 공녀 마리아 바르바라의 음악교사가 되었다. 바르바라가 스페인 황태자와 결혼하여 스페인으로 떠나게되자 그녀와 함께 가서 25년간 마드리드 궁정악장을 맡기도 하였다.
그는 바하, 헨델과 동시대의 인물로 아버지의 음악양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그의 재능은 아버지와는 달리 건반음악에서 발휘되어 이탈리아파 건반 음악을 절정에 올렸으며, 작품은 대위법적이라기 보다는 화려하고 장식적인 단음악작품에 뛰어났다. 또한 그의 건반음악 작품은 A.롱고, R.커크패트릭, G.페스텔리에 의해 정리되어 번호를 붙이고 있는데, 그 순서는 결정적인 사료가 결여되어 있어 창작 연대순이라고 보기 어렵다.
주요작품으로 오페라 《나르시소》 소나타곡 《고양이의 푸가》 《클라브생》 《카프리치오》 이외에 500여곡의 쳄발로 소나타가 있다.
글출처: 참마음 참이웃
https://youtu.be/GJLgBnfnl1Q?si=ROvo6tfkEhJVfLZI
Domenico Scarlatti, Salve Regina in La - Carlos Mena e l'Ensemble 415, Chiara Banch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