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사키 시영 전차&트롤리버스

[호남분기선]

카와사키시영전차&트롤리버스. 카와사키의 공단노동자를 수송하기 위해서 각각 1944년, 1951년에 개통되었습니다. 노면전차치고는 굉장히 늦게 개통되었죠. 반대로 트롤리버스는 간토지역 최초의 트롤리버스였다고 합니다. 한때는 시영전차 궤도에서 화물열차도 다니고 게이큐다이시선과 직통까지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었으나 다른 노면교통와 마찬가지로 도로교통의 발달로 인해 1960년대말에 전부 폐선되었습니다. 현재는 이렇게 카와사키시의 공원에서 한대씩 보존하고 있습니다.

카와사키 시영 전차. 사쿠라가와공원 소재.

차량 자체는 1922년 제작된 차로, 1947년 개통될 때 카와사키에 양도되어 폐선 될까지 운행되었다고 합니다.

카와사키 트롤리버스. 후타고즈카 공원 소재.

솔직히 보존상태가 굉장히 좋지가 않습니다. 특히 트롤리버스의 팬터그래프 부분이 보고 싶었으나 지붕으로 가려진게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간토 최초의 트롤리버스인 만큼 보존이라도 되있는거에 그나마 감사를 표합니다.

카와사키 시영전차 및 트롤리버스 노선도 (초록색이 전차, 황토색이 트롤리버스)

촬영 일자 : 2023.08.14 (전차), 2024.04.27 (트롤리 버스)

[earendil]

정말 왠만한 도시엔 다 노면선들이 있었나보군요. 하기야 그래서 **고속철도 회사가 전국에 아직도 널려(?)있는 거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