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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에서 쉰 냄새가 나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죠.
빨래가 잘 세탁되지 않았다거나, 잘 헹구어 지지 않았다거나 요즘같은 장마철의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해서 냄새가 나는 등의 이유입니다.
특히 한번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다시 빨아도 냄새가 날 수 있기때문에 가급적이면 비오는 날은 빨래를 피하는 것이 좋지만 요즘 같은 장마철은 또 빨래를 안할 수 없죠.
장마철 빨래 냄새를 막기 위한 방법
◈빨래를 섬유유연제와 함께 넣고 헹구자
옷을 빨때 의류에 세제성분이 남아있으면 세균냄세와 섞여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이럴때 섬유유연제를 넣고 빨래를 행궈 주면 핸새를 억제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온수로 세탁한다
따뜻한 물로 빨래를 하면 때도 잘빠지는 것은 물로 세제의 효과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세제가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에서 더 잘 녹고, 때에 침투해 분해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름때, 특히 사람에게서 묻어나온 기름기는 사람의 체온보다 조금 높은 온도로 세탁해야 그 효과가 더 높습니다.
◈선풍기 바람을 쐰다
세탁물의 수분을 빨리 증발시켜야 냄새의 원인인 세균번식을 막을 수 있다.
바람이 불어 공기가 흔들리면 옷의 물기가 빨이 흩어져 그만큼 빨리 마르는데 습하고 바람이 잘 불지 않는 장마철에 선풍기를 이용하면 수분증발을 빨리 시킬 수 있다.
◈ 다리미를 이용
어느정도 건조가 된 의류는 다리미로 다려주는 것도 좋다.
다리미의 높은 온도가 살균이 되어 세균번식도 막을 수 있고 빨래를 좀더 빨리 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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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빨래, 쉰 냄새없이 뽀송뽀송하게 잘 말리는 방법
1. 빨래는 자주 조금씩 세탁하세요!
장마철이라고 해서 빨래를 미뤄두면 베어있는 땀냄새나 물기있는 수건에서 나쁜 냄새가 난답니다.
자주 빨고 빨리 말려야 하지만 비오는날에는 그게 말처럼 쉽지 않죠.
하지만 빨래를 미뤄서 양이 많아지면 덜마르게 되고 퀴퀴한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Tip. 헹굼물은 따뜻한 물로!
헹굼물을 미온수로 해주면 빨래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증발하는 시간도 단축되서 그만큼 빨래가 빨리 마르게 된답니다-세제를 완전히 녹이는데도 따뜻한 물이 도움이 되구요~
그리고, 사람몸에서 묻어난 기름기는 사람몸의 온도보다 약간 높은 온도에서 잘 녹는다고 해요~
2. 마지막 헹굼은 식초한방울을 넣고 미지근한 물로 하세요,
제대로 마르지 않은 빨래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를 없애려면 식초를 사용하면 됩니다.
마지막 헹굼 물에 식초를 1티스푼 넣고 헹구면 냄새도 제거되도 섬유도 부드러워 집니다.
또한, 마지막 헹굼시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빨래온도가 높아지면서 수분이 증발해 빨리 마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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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빨래 잘 말리는 법
Tip. 빨래를 널 때는 간격을 최대한 넓게!
빨래를 널 때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널어야하는 것은 물론, 옷과 옷 사이의 간격을 최대한 넓게 걸어주어 사이사이에 통풍이 잘되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Tip. 긴옷과 짧은 옷을 번갈아가면서!
바지는 바지끼리 속옷은 속옷끼리 너는게 일반적이에요.그러다보면 두껍고 긴옷은 잘마르지 않고 며칠이 지나도 눅눅하죠? 잘마르게 하기 위해서는 바람이 잘통해야해요.
Tip. 선풍기를 틀어놓거나 보일러를 돌리세요!
빨래를 넣어둔 곳에 선풍기를 틀어놓고 최대한 빨리 마를 수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장마철 꿉꿉한 집안 때문에 가끔씩 더운 날씨에도 보일러를 돌리는 가정이 있을텐데-그렇게 실내온도를 높여주는 것도 빨래를 빨리 말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Tip. 다리미를 이용하세요~
널어둔 빨래에 어느정도 물기가 빠지고 나면 다리미로 살짝 다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예요~
열기로 빨래를 좀더 빨리 말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느정도 살균효과도 볼 수 있답니다. 매번 빨래를 널 때마다 다림질을 할 순 없지만- 급하게 입고 나가야할 옷이 있어 빨리 말려야할 경우 사용하면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