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프로농구 시즌이 시작될거고 내년엔 인천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이 열리게 되네요. 물론 브라질 월드컵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활약하는것도 관심있게 지켜보긴 하겠습니다만, 그래도 농구가 먼저죠!ㅋㅋㅋ
1. 그런데 과연 내년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을 동일한 멤버들로 구성해서 나가게될지 의문이 들더군요. 물론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것도 엄청 중요한 부분이고 세계선수권에서 단1승이라도 거두는건 거의 기적에 가깝지만 바라는 바이구요...
2. 그렇다면 과연 국가대표 감독직은 이전과 같이 우승팀 감독이 맡을것인가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을 같은 감독님이 맡아 준비할것인지도 걱정이네요... 혼자서 두개대회를 다 이끌기엔 힘들어보입니다... 이왕이면 유재학-이상범-유도훈 이렇게 세명이 손잡고 코치진 구성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유재학감독은 기본적인 수비와 체력 담당, 이상범감독은 선수들이 공격시에 보여줄수있는 유연함을, 유도훈감독은 선수단이 끈적끈적해질만큼의 팀웤을 키워줄 수 있다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3. 제 걱정중 가장 큰 부분은 김주성선수와 이승준 선수입니다. 지금 현재 35,36살인 선수들이고 내년이면 한살 더 먹게됩니다. 언제 급격한 체력저하나 기량하락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김주성 선수는 제 생각엔 아마도 자신의 자리를 어린 선수들에게 물려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본래 은퇴를 선언했다 번복한 케이스라 아마 하승진선수와 오세근 선수의 몸상태 등 어린선수들의 몸상태를 고려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상태를 고민하게될거고 그들이 문제없이 대회참가가 가능하다고 생각되면 주저없이 포기할 것같습니다.
4. 내년 세계선수권에서 부상등의 문제가 없다는 가정하에 개인적인 생각은 양동근, 김선형, 김민구, 조성민 이 네명의 가드는 무조건 데리고 가야되고, 포워드는 양희종 윤호영도 몸상태만 좋다면 바로 승선 가능하다고 봅니다. 빅맨진은 이종현 김종규 오세근 무조건에 하승진은 상태가 걱정됩니다만 일단 좋다고 판단되면 무조건 데리고 가야될거같습니다. 그렇게되면 가드진에서 김태술 박찬희 두경민 정도에서 한명을 데리고가고 3번자원에 이번에 sk에 지명된 혼혈선수가 기대치를 충족시킬수만 있다면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이 되네요.
첫댓글 특별귀화가 아닌 이상 sk에 지명된 혼혈선수는 국내거주기간이 3년 이상이 되어야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ㅠ 그럼 결국 이승준, 전태풍, 문태영, 문태종 선수 중 한명을 택해야 되네요...
혹시 이번 대회 승리로 올림픽 출전권도 주어지나요???
아니요 올림픽은 다른걸로 알고있습니다.
김민수는 국적회복자로 귀화나 혼혈과 다르게 데려갈 수 있다는 거 같던데~ 팀에서 계속 좋은 모습 보여준다면 데려갔으면 하네요~ 사이즈도 되고 3점도 나름 괜찮던데
김민수, 최진수 선수의 올 시즌 몸상태 및 활약에 따라 뽑았으면 좋겠네요. 문성곤, 최준용 선수보다야 이 두 선수가 더 믿음직하고, 또한 능력도 월등하다고 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1.08 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