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경북학숙을 비롯 자연휴양림 등 22개 시군에 있는 시설 31개소를 '생활치료센터'로 지정, 866실을 확보해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를 입소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경북도는 당일부터 경증환자를 받을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같은 경북도의 발표에 경북학숙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지역 주민 100여 명은 이날 오후부터 시설 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생활치료센터 지정 반대' 현수막을 내건 뒤 공무원 진입을 막고 있다.
3일 오후 7시 현재 지역 주민들은 "밤을 새우더라도 경북학숙에 코로나19 환자의 입실을 막겠다"며 이곳을 떠나지 않고 있다.
경북도는 일단 주민들을 설득시킨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곳에 입소하는 분들은 대부분 경산 시민들"이라며 "이들을 입소시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우리동네에 코로나 치료센터를? 경산 주민들 [현장] 경북학숙 인근 주민들 www.ohmynews.com
현재 경산의 현실은?
신천지 관련자를 포함한 경산 전체 확진자 수는 347명으로 대구에 이어 가장 많습니다. 최근 신천지 교인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합니다.
게다가 경산의 요양 시설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릅니다.
참좋은재가센터 이용자 2명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린요양원에서는 감염자가 13명으로 증가하는 등 시설에서 확진자가 이어집니다.
도내 확진자 805명 가운데 경산이 43%를 차지합니다.
경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왜?경북 경산에 신천지 교회 신도 위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비상입니다. 최근 경북 신규 확진자의 73%가 경산에서 발생하고 전체 확진자는 대구에 이어 가장 많습니다. 오늘(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추가 확진자는 전날보다 80명 늘었고 이 가운데 59명이 경산에서 나왔습니다. 신천지 교인 추가 확진자 52명news.v.daum.net
미쳤구나 미쳤어
전라도 광주도 확진자 얼마든지 오라고 하는데
이게 뭐 하는 짓이냐?
첫댓글 "경산 전체 확진자 수는 347명으로 대구에 이어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도 반대. 도저히 이해불가.
코로나 확진자의 80% 이사이 경상북도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그럼 어디 제주도에 세워야 하나요?
저러면서 병상 부족하다고 난리. 거기다 저기에는 경증 확진자만 입소시킨다는데..저..ㅈㄹ..
진짜 이해해보려고 하는데 내 머리로는 안되요.
이기주의 끝판왕이네요
지들 지역주민인데도 반대를 하다니
대단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