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남북정상 공동 선언 제1주기 기념식에 당시 우리 박근혜 의원님이 참석하시는 것이 못 마땅하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하고 봉하마을 뒤 산 부엉이 바위에 몸 던져 자살해버리는 서거가 보도 되었습니다.
당시에 혈기 등등한 노사모와 항상 노상 투쟁 때에는 만신 깃발 같은 깃발을 들고 가두시위 선봉대원으로 보이는 "고라"(민16:진리를 대적하다가 땅이 갈라져 250명이 장례되고 염병으로 14,000명이 죽었습니다. 진리를 대적한 주동자들의 이름 중에 한 분의 이름이 '고라')회원의 심기를 건드린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을 38선 이북에 장지를 만들어 해마다 추모행열이 북으로 올라가게 하자는 선한 뜻의 글이
상을 당한 유족과 盧지지자들에게 무례의 글을 썼다고 장례는 뒤로하고 벌떼 같이 필자의 집으로 몰려와 필자를 손부터 보아야 한다고 노사모 총동원령을 내리는 것 같아 상가와 유족들에게 무례로 비쳤다면 선한 이유 불문 하고 무조건 사과를 표하여 분노는 잠잠해 졌습니다. 그 이후 무슨 이유에서 인지는 몰라도 노무현 재단에서 행사 때 마다 초대장을 고맙게 보내주었으나 한 번도 참석을 못했습니다.
금년에는 특이하게 "사드와 동북아, 운명의 2016"이라는 무시무시한 주제의 학술 강의가 있었으나 강의에는 참석은 못했고 이어서 오후6시에 63컨벤션센터에있는 10,4 남북정상선언 9주년 기념식에만은 처음으로 참석을 하였습니다.
헤드 원탁 대형테이블에는 문제인 이해찬 추미애(축사만 보내고 불참) 박원순 박지원 심상정 송영길 문희상 이정우 안희정 등이 참석습니다.
1. 울었습니다.(悲)
10.4. 남북정상 선언 9주년 기념식이 북한 김정은의 잘못이야기는 한 마디도 없었습니다. 북한 핵개발 이야기는 침묵을 했습니다. 오직 이명박대통령은 금강산 관광을 폐쇄하였고, 박근혜 대통령은 개성공단을 폐쇄하였다. 로 시작하여 박지원은 10월1일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을 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주민들 언제든지 오라" 이 말은 대통령으로서는 안했어야 하는데 대통령이 북한 권력에 계산도 없이 불을 질러버리는 말을 해버려 듣기에 몸이 크게 으쓱하였다고 했습니다.
너무도 평범하고 정이 넘치는 따뜻한 인사의 말 같은 "북한 주민들 언제든지 오라" 대통령님의 이 말이 남쪽에서 박지원이 큰 몸이 으쓱하는 쇼크로 들렸다면 북한의 김정은은 아마도 졸도하여 들것에 실려 병원에 입원하지 않았을까? "북한 주민들 언제든지 오라" 는 이 말은 대통령님의 상상을 초월한 명연설을 하셨다는 것을 대남 성토장 10.4. 기념식에 참석하고야 알았습니다.
순서를 맡은 초청인사들이 남북 화해를 대통령이 어렵게 만들어버렸다고 10.4.기념식이 정부 성토장 일색이 되어버렸습니다. 대통령님의 명연설의 재료가 손닿고 팔꿈치 곁에 있었는지 대통령님도 국민 누구도 몰랐을 것입니다.
보수 두 대통령만 집권 안했으면 남북 핵 긴장도 없었고, 한반도 평화는 만사형통으로 보장이 잘 되었을 것이라는 논조와 시각차에 모처럼 참석한 필자의 내심 심정은 울었고 매우 슬펐습니다. 왜 이분들과는 이렇게 소통이 알 될까? 만찬석에 올려진 봉하 마을에서 만들어 공수하여 온 '봉하 마을 쌀 유기농 막걸리(서울 경기 쌀 막거리는 마을 매점에 1800원이지만 봉하마을 막걸리는 유기논이라 2500원이라 홍보를 해주었지만)를 같이 못 마시고 냉수만 마셔 소통이 안 되는 것인가?
2. 웃었습니다.
식이 끝난 후에 토지공개념 정책 입안자 이정우 박사를 단둘이 만나 자본주의 국가 미국의 하버드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박사님이 어떻게 공산주의 토지 몰수와 맥을 같이 하는 토지공개념(토지 소유권은 욕먹지 않게 그대로 소유자 명의로 갖고 있게 하고 년 차적으로 세금으로 부동산 알맹이 가치를 모두 몰수하여 가버리는 토지공개념) 공부를 하였는가? 라고 질문을 하였더니 하버드대학에 가난한 사람들을 불상하게 생각하는 진보 풍이 있는 곳(하버드대학은 모든 학문의 백화점이라 보수 경제학도 풍성하게 있었지만 선택을 좁은 진보 경제학을 전공하였기에)이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대구의 모 대학에서 정년퇴직하고 지금은 쉬고 있다고 했습니다.
조그마한 토지를 하나 갖고 있었는데 이 박사 토지공개념 정책 때문에 10 여년 동안 알맹이 수익 모두 세금으로 몰수당하여 재산 가치 다 정부가 뽑아 가고 지금은 껍데기만 달랑 달랑 붙어 있다고 했더니
(1) 그러면 10여년 동안 저(이정우)를 많이 미워했습니까?
네, 김일성 만큼은 안 미웠지만 그리 곱지는 않았습니다. 고 하여 서로 웃었습니다.
(2) 이박사 토지공개념과 닮은 박원순의 공유경제, 김종인의 경제민주화를 집중 질문을 했으나 토지공개념, 공유경제, 경제민주화가 개인 재산을 몰수하는 공통점은 있으나 몰수하는 방법론에 들어가서는 곧 몰수 테크닉은 조금식 다르다고 하였습니다. 웃으면서 이야기 하였지만 배후 조종자 귀신을 안 저는 왠지 무서웠습니다.
(3) 경제는 물이 흘러가듯 하는 자연의 일부인데, 소유를 목적으로 하는 목표 곧 미완성자본주의를 인위로 손보려하니 相死의 사고를 내고 마는데 물이 더 계속 하여 끝(정점은 자원하여 배풀어 명예재산을 얻는 행복 이는 천국의 기쁨일 수도)까지 흘러가듯, 말하자면 타고난 개성을 개발하고 부를 창출하여보는 기쁨, 소유하여보는 기쁨, 부를 소유로 머물러버리고, 빌게이츠나 버핏 처럼 자원하여 어려운 이웃과 이웃나라를 위하여, 이룬 부를 자원하여 나누어주고 명예재산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왜 미완성자본주의로 머물면서 편법적인 해결책을 찾았는가? 질문을 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해결책인 완성자본주의를 이야기 해주자 깨달음의 귀가 번쩍하였는지 그 즉시 공감과 좋은 이론이라고 표시(소통)를 하여 주어 웃었습니다.(喜) 학자는 평생을 신봉한 학문의 이론 토지공개념을 쉽게 바꾸거나 흔들리지 않는 법인데 표정에서 시원한 소통을 표해주어 기뻤습니다. 추후 연락하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대통령님은 그 자리에 참석하시지 말라고 만류하는 글을 쓴 저는 10년 후인 “사드와 동북아, 운명의 2016” 제목 때문에 무슨 별난 강의가 있는가 하여 참석하여 보고는 정체를 확실하게 안 큰 소득을 얻었습니다.
첫댓글 깊은 뜻이 곳곳에 묻혀있는 글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사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