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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날 교회 다녀와서 세가지 나물을 볶았어요 취나물 토란대 씨레기
찰밥은 찌지 않고서 압력밥솥에다 했더니 아주 아주 잘했어요 우리 시어머니께서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어요
미역국은 아침에 끓여드려서 드리지 않고 잡채 쑥송편 해물콩나물찜 고구마 묵 훈제오리 나박김치 겉절이 김장김치 전 간단한 상차림이었지요 그러나 아구와 모듬해물넣고 콩나물찜 을 했더니 인기가 좋았어요 4남매 모여서 간소한 상일지라도 맛있게 먹고 갔어요 내 마음이 많이 기뻐요 부모님이 겨울동안 추워서 우리집으로 모셔와 계시다가 고향으로 내려가시고 집안이 휭하니 쓸쓸하고 그러네요 |
첫댓글 에궁^^*
진수성찬이네요.
저도 젓가락 들고 가도 되나요.~~ㅎㅎ
오세요 젓가락 수저하나만 놓으면 되죻ㅎㅎㅎㅎㅎㅎ
맛난음식으로 가족들이 모여서 드셨으니 행복이 가득차보입니다.
며느리의 정성을 마음 가득 안고 내려가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부모님께서 계실때는 방안이 가득한것 같이 생각되드니 가시고 나니 집안이 모두 텅빈것 같고 쓸쓸하고 조용하고 그러네요
시아버님생신상을 정성스럽게 차리셨네요 아버님께서
감동받으셨겠네요 ^^
금년에 90세가 되셨는데 아기가 되셔서 좋은지 모르세요 자녀들 다 모였으니 좋으시냐고 물었더니 좋은지 나쁜지 모르신대요 너무 안타까워요
효부이시내요솜씨도좋으시고요
효부아녀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이에요 때로는 귀찮기도 하고 불평도 나오고 하지만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있어요
다양한 요리를 하셨군요
아버님이 흐뭇 해 하셨겠어요
수경님은 솜씨가 너무너무 좋으시던데 나는 이쁘고 솜씨있게는 못해요 그러나 맏며누리 노릇을 38년 하고나니 이제는 무슨 음식이든 척척해낸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콩나물 찜 먹고 싶어요 ^^ 어르신이 부럽네요.^^
어르신께서 살아계심 너무 행복하시겠어요...복 많이 받으시겠어요^^~건강도 잘 챙기소서!~
푸짐한이 많이 장만 하셨네요~며느리에 정성에 아버님께서 기뻐하셨겠네요,,,,^^*
시어르신 살아 계심 부럽습니다...
이렇게 효도하시는 모습 참 뵙기에 아름답습니다..
어르신 들이 좋아하시는 요리는 다 만드셨군요.윤종님님 핸드폰이 꺼져있어서 통화 못 해서 궁굼했었는데요.이렇게 맛난 생신상을 보니 제 마음까지 흐믓하네요.시아버님과 가족들이 좋아하셨겠어요.고생하셨어요.
서울 올라가셨군요 이천에 오시면 꼭 만나요 부모님 모두 가셨으니 우리집으로 오시면 되요 꼭 만나요
수고하셨습니다.
정성으로 효도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
효도못하고 살아요 너무도 바쁜생활을 하다보니 부모님 챙기는것 잘 못해요 90세이다보니 어린애가 되어서 생일상을 차려드려도 좋은것도 모르고 너무나 안타까워요 대가족이 모여서 함께 차려서 맛있게 먹고 헤어지니 내 마음이 기뻤어요
부모님은 자식들이오는것을기다리시지요
살아계실때는힘들고 버겁지만 돌아가시니아쉽고
못해드렸던게 많이생각나네요~ㅠ
와~이렇게 많이 차리셨군요..솜씨가 너무 좋으시네요..부럽~부럽~보기만해도 군침이..^^
해물아구찜이라,,,손이 넘 많이 가지 않나여,,미리 겁부터 먹게 되네요 ㅋㅋㅋ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마음이 참 예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