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달린 그림책방 69 하루하루 그런 날이 있어!
글 그림 사미 라모스 | 옮김 제님 | 여유당
56쪽 | 양장본 | 150×255mm | 값 18,000원 | 2026. 10. 23| ISBN 979-11-94100-16-4 77880
원제 CI SONO GIORNI(THERE ARE DAYS)
분야 유아>4-7세>100세 그림책 / 어린이>그림책>초등 전학년/그림책>창작그림책>철학그림책>감정그림책>사회정서교육
주제어 #하루 #시간 #현재 #삶 #감정 #안부 #사회정서학습 #SEL
교과 연계 1학년 2학기 국어 9. 상상의 날개를 펴고/2학년 1학기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2학년 2학기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상상해요
▶출판사 리뷰
2026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대상 수상 작가
사미 라모스가 빚어낸 하루하루의 다양한 얼굴들!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를 위한 아름다운 시간과 성장 이야기
“어떤 하루도 나를 이루는 소중한 조각입니다”
『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로 2026년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대상을 받은 사미 라모스의 두 번째 그림책이다. 우주 공간을 가로지르는 통찰과 발랄한 상상으로 ‘죽음’을 끝이 아닌 연결의 과정으로 그려낸 작가가, 이번 책 『하루하루 그런 날이 있어!』에서는 시간 개념을 풀어내며 살아 있는 동안 만나는 수많은 ‘하루’의 감정을 노란 얼굴로 시각화하여 오늘 하루의 의미와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책은 “하루는 해가 뜨면 시작돼요.”라는 문장으로 시작하여 일주일→한 달→일 년→평생으로 범위를 넓혀 가며 ‘시간’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숫자와 달력으로 알기 쉽게 보여 준다. 그런 뒤 살면서 만나는 셀 수 없이 많은 하루는 저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며, 버거운 날, 운이 좋은 날, 터질 것 같은 날, 느린 날 등 하루의 다양한 감정과 속도를 노란 얼굴로 재미있게 보여 준다. 또한 하루는 늘릴 수 없고, 똑같은 날은 없으며, 지나간 날은 되돌릴 수 없다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면서 ‘그 모든 날이 결국 나를 이루는 소중한 조각’이라는 정서적 결론에 다다른다.
하루하루 속에서 내가 되어 간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시간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인 동시에, 지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하루를 다독이고 응원하는 ‘감정 안부’ 그림책이다.
모든 하루에는 표정이 있고, 모든 표정에는 마음이 있다!
▶오늘 밤, 아이의 마음을 안아 주는 다정한 시간·정서 융합 그림책
“오늘 너의 하루는 어떤 얼굴을 닮았어?”
살다 보면 기분 좋은 날이 있는가 하면 왠지 마음이 무거운 날이 있고, 신나서 웃음보 터지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 속상해서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순간도 있다. 하지만 감정을 표현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아이 역시 마찬가지다. 그럴 때 표정은 마음으로 들어가는 좋은 출발점이 된다. 아이들은 책 속에서 다양한 하루의 표정을 보며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고 “나도 이런 적이 있었어. 이 얼굴은 화난 것 같아.” 같은 표현을 하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릴 수 있다. 나아가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상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을 구분해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해하며 적절하게 표현하고 다른 이의 감정에도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사회정서 학습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의 노란 얼굴들은 바로 그 과정을 단순하고도 사랑스럽게 보여 준다. 특별한 설명이나 정답도 없다. “이 표정은 무슨 감정일까?” 묻고 함께 바라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아이와 어른이 같은 얼굴을 보고 서로 다른 마음을 이야기한다면, 그 순간 그림책은 자신의 마음과 타인의 마음을 연결하는 작은 대화의 장이 된다. 아이의 표정을 바라보는 동안 어른 역시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게 될지도 모른다. 모든 하루에는 표정이 있고, 모든 표정에는 마음이 있다. 오늘 밤, 아이에게 “오늘 하루 어땠어?”라고 물어보고 어떤 하루든 보듬어 주자. 아이의 마음을 안아 주는 잠자리 머리맡 대화서로 안성맞춤이다.
#학습: 숫자와 개념으로 익히는 첫 시간 공부
#정서: 꼬인 날도, 운 좋은 날도 품어 주는 감정 어휘 확장
#상호작용: 밤마다 아이 마음의 문을 열어 주는 대화
※이 책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독서 활동지와 감정 스티커’를 여유당 블로그에서 내려받아 활용하세요. (https://blog.naver.com/yeoyoubooks)
▶ 작가 소개
글 그림 사미 라모스
1989년 콜롬비아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보고타의 예술문학학교(Escuela de Artes y Letras)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바르셀로나의 바우 대학교 디자인 센터(BAU University Design Center)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어른 책보다 어린이 책을 더 많이 읽었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왜 그런 질문을 했는지 궁금해하다가 또 다른 질문을 떠올리고, 그러다 처음 질문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로 그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첫 그림책『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로 2026년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옮김 제님
불어권과 영어권의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그림책 모임을 열고 다양한 기관에서 그림책 강의를 합니다. 쓴 책으로 『그림책의 책』 『그림책이 좋아서』 『겨우 존재하는 아름다운 것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곰과 수레』 『나무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 『얼굴은 시』 『봄 여름 가을 겨울, 시와 함께』 『말이 노래하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니?』 『쿠왁!』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