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9RBUY7dda8E?si=Oxpr8vJEXZwg2XWP
Tenore TITO SCHIPA - A.Scarlatti (Pirro e Demetrio) "Le Violette" 1962
[꽃말]: 순진 무구한 사랑
[꽃의 전설]
옛날 아름다운 '이아'라는 소녀는 양치기 소년인 '아티스'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아티스'를 귀여워하던 미의 여신 '비너스'는 그녀의 아들인 '큐피드'에게 두 개의 화살을 두 사람에게 각각 쏘도록 하였습니다. '이아'에게는 영원히 사랑이 불붙는 황금 화살을, '아티스'에게는 사랑을 잊게 하는 납 화살을 쏘게 하여 이들 사이를 갈라 놓게 하였습니다. 사랑의 화살을 맞은 '이아'는 못견디게 보고 싶은 '아티스'를 보러 갔지만, 납 화살을 맞은 '아티스'는 '이아'를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이아'는 결국 비통한 나머지 울다 지쳐 죽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본 '비너스'는 안쓰러운 마음에 '이아'를 작고 가련한 꽃으로 만들어 주었는데 이 꽃이 바로 '제비꽃'입니다. 출처:네이버 지식
바이올렛, 라일락 그리고 폭력
보라처럼 커다란 대립을 하나로 통일하는 색은 없다. 보라는 빨강과 파랑,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 감각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의 혼합이다.
보라와 연보라는 자연에서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색이다. 많은 유럽에서 연보라와 보라의 색 이름은 그 색을 띤 꽃 이름과 동일하다. 영어와 불어의 바이올렛violet(violette)은 보라를 나타내는 색 이름인 동시에 꽃 이름이다.
라일락도 연보라를 나타내는 색 이름인 동시에 꽃 이름이다. 화학물질 요오드(iodine)도 고대 그리스어로 바이올렛을 뜻하는 요온(ion)에서 나왔다.
바이올렛과 폭력의 언어적 근접성도 눈에 띈다. 이탈리아어의 비올라(viola)는 바이올렛을 가리키지만 비올렌티아(violentia)는 '폭력'을 비올라레(violare)는 '폭력을 행사하다'라는 뜻이다. 영어와 프랑스어의violence, violation도 폭력을 의미한다. 이것은 보라색이 권력을 상징하는 색이 된 역사적 근거에서 찾을 수 있다 즉 바이올렛의 색인 보라는 퍼플로 권력의 색이 되었고 바이올렛의 이름은 폭력(권력)의 이름이 되었다.
권력의 색
[구약]의 하느님은 모세에게 사원의 커튼과 사제의 의복 색을 정해주었다. " 파랑 띤 퍼플(purple: 보라 혹은 자주색으로 고대에는 달팽이를 가공하여 색을 만들었다. 퍼플은 지금의 보라색의 기원이면서 권력을 뜻하는 말이 되었다)과 빨강 띤 퍼플 그리고 진홍색을 쓰되 금빛이 돌도록하라!"
바빌론의 마지막 왕 나보니드의 아들 벨자차르는 아버지가 예루살렘의 사원에서 약탈해 온 금잔으로 술을 마셨다. 그때 갑자기 벽에 기이한 글이 나타났고 깜짝 놀란 왕은 그 글을 해석하는 자에게 퍼플 옷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퍼플 옷을 입는다는 것은 황금 장신구를 다는 것보다 더 높은 특권이었다.
로마제국 황제와 여황제 그리고 황위 계승자만이 퍼플옷을 입었으며, 율리우스 시저는 신분에 맞지않은 퍼플옷을 사형으로 금했으며 시저 홀로 퍼플 옷을 입었다.
하지만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는 시저의 법을 지킬 필요가 없었으므로 자신의 배에 달린 돛을 퍼플로 염색하게 했다. 퍼플은 법에 의해 계속 황제의 색으로 규정하였으며 황제가 서명할때 쓰는 잉크도 퍼플이었다.
라벤나의 산비탈레 교회에 있는 모자이크에는 황제 유스티니아누스와 여황제 테오도라가 신화들과 함께 그려져 있다. 황제와 여황제는 온통 퍼플로 휘감고 있는데 그들을 뒤따르는 신하들은 모자이크로 영원한 자취를 남기는 명예는 얻었지만 퍼플옷은 입을 수 없었다. 그녀 옆의 주교는 소매와 가장자리 장식만이 퍼플이다.
신학의 색
가톨릭 교회는 보라색 제복을 가진 유일한 공공기관이다. 보라는 주교와 수도원장, 교황청 고관등고위 성직자들의 서열을 나타내는 색으로 이들은 공식석상에서 보라색 수단을 입는다. 교회의 보라색도 그 기원은 퍼플이다. 교회는 세속적 권력의 색인 퍼플을 영원과 정의의 색으로 해석 함으로써 권력을 추구하면도 신의 겸손한 종으로 나타나야 하는 모순을 해결했다. 개신교에서는 오늘날까지도 보라색이 교회의 색이다. 개신교 총회가 열릴때, 하얀 바탕에 보라색 십자가가 그려진 깃발을 게양한다. 개신교의 예배를 가리키는 안내판에도 보라색 교회가 그려져 있다.
동성애의 색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은 보라에서 하나로 결합된다. 동성애를 멸시하고 처벌했던 시대에는 남자들의 연보라 셔츠와 재킷의 윗주머니에 끼워두는 연보라색 손수건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가리키는 은밀한 표시였다.
최후의 발악, 연보라
독일에는 "최후의 발악, 연보라"라는 옛말이 있다. 완전히 꺼지기 전, 마지막으로 불타오르는 섹스에 대한 욕망을 가리키는 말이다. 흰색을 섞어 약해진 보라, 연보라는 노처녀의 색이다. 예전에는 처녀가 나이 들어 분홍을 입기 어색해지면 연보라를 입었다. 연보라는 처녀다운 파스텔 톤의 색이다. 이때 연보라는 나이는 들었어도 결혼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연보라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그렇게 생겨났다. 연보라에는"즐거움이 없는 생동감"이 있다고 괴테는 말했다. 남자와 여자의 색이 나뉘는 유행은 괴테의 시대에 시작되었다. 연보라는 여자들만의 색이었기 때문에 연보라의 성적욕구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퍼플하트(보라색 심장)'는 가장 유명한 훈장중 하나다. 전쟁터에서 적에게 부상당한 미국의 군인 그리고 당사자가 그 부상으로 사망했을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가족이 이 훈장을 받는다. 보라는 삶과 죽음의 가운데 있는 것이다.
https://youtu.be/K5yRQjCuxhg?si=IaLR1bIirgrr3T_r
Domenico Scarlatti (1685-1757) - Tolomeo Et Alessandro, Ovvero La Corona Disprezzata, 1711 (Capece)
스카를라티 [Scarlatti, Pietro Alessandro Gaspare]
이탈리아의 작곡가.
국적 : 이탈리아
활동분야 : 예술
출생지 : 이탈리아 팔레르모
주요작품 : 《꼭 닮은 사람:Gli equivoci nel sembiante》(1679) 《제비꽃》
팔레르모 출생. 특히 오페라의 작곡가로서 역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는 유려한 선율, 완 ·급 ·완의 형식에 의한 이탈리아 서곡 및 아리아와 레시터티브의 본리 등을 특징으로 하는 나폴리파 오페라의 양식을 확립하였다.
이름난 음악가 집안에 태어나, 소년시절 팔레르모로부터 로마로 옮겨 G.카리시미, B.파스퀴니 A.코렐리 등을 알게 되었다. 초기의 로마시대에는, G.레그렌치나, A.스트라델라 등 베네치아파의 영향하에 오페라와 오라토리오를 작곡하였으며, 19세 때 재능을 인정받아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藍?악장으로 임명되었으며, 로마의 교회악장도 겸임하였다.
그의 115곡의 오페라 중 명성을 떨치게 한 첫 작품 《꼭 닮은 사람:Gli equivoci nel sembiante》(1679)은 1684년 그를 제1궁정 악장으로서 나폴리로 초빙하게 하였고 그 후 수년간의 로마시대를 제외하고는 나폴리를 중심으로 활약하였다. 아들 도메니코를 비롯하여 이탈리아의 제미니아니, 독일의 J.A.하세 등 뛰어난 음악가를 기른 공적은 매우 크다.
작품에는 오페라 이외에도 약 660곡의 실내 칸타타 및 종교음악, 그리고 기악곡도 적지 않다. 그의 오페라나 칸타타는 오늘날 거의 연주되지 않으나, 《제비꽃》 《갠지스강에 해는 돋고》 등의 일부가 가곡으로서 아직도 애창되고 있다.
글출처: 참마음 참이웃
https://youtu.be/ahvMqNOJjZc?si=j6Mjs_nRbV56xWIP
Tito Schipa A.Scarlatti 1."Le violette"; 2."O cessate di piagar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