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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하진 약사 |
20대 여약사가 4년의 노력 끝에
행정고시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경남
창원시약사회 조근식 회장의 장녀인 조하진 약사(27, 숙대약대). 조 약사는 지난 26일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제54회 행정고시 최종합격자(지방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5년 졸업과 함께 창원시에서 약국을 열어 운영하던 조 약사는 아버지의 적극적인 권유로 2007년 약국까지 폐업하고 행정고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
약대 시절부터 공직약사 활동에 매력을 느꼈던 조 약사의 꿈과 약학 전공자들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야 한다는 조 회장의 뜻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조 약사는 "학생 시절 진로 설명회에서 공직약사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부터 행정가로서 미래를 고민해 왔다"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2007년부터는 고시 공부에 전념했다"고 말했다.
행정가로서 삶을 시작하게 된 조 약사는 지방직인 만큼 도청 의약 관련 부서 등에 근무하면서 현장 밀착형 행정을 선보이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조 약사는 "경남도청의 의약 관련 부서에서 근무를 하고 싶다"며 "약사로서 전문성을 살려 지역 의약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도 장녀의 행정고시 합격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않으며 약사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행정가가 되기를 기대했다.
조 회장은 "약사회에 몸을 담고 있지만 약사로서 한계를 느낀 적도 많다"며 "딸이 약사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행정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첫댓글 우와...짱이다
부럽네요 심지어 얼굴도 안못생겼어 칫 ㅡ,.ㅡ
새내기일때 귀여우셨을듯 인기많았겠다.. 숙대약대 ㄷㄷ
사...사랑합니다
동안이네요 ㅋㅋ
2005년졸업이면 다이렉트라도 01학번인데 만나인가봐요 빠른83 창원시 약사회 회장 딸이고
내나이 20 내게도 약대는 한 과정일뿐
역시 재산과 학벌은 세습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