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애기 낳아서 안죽고 살면
애기들 이름을 주로 아부지들이 지으셨다는데
그중 점식이 점순이는 반드시 얼굴이나 몸에
큰점이 있으니까 그걸 반영해서 쉽게 지었다고
합니다
지나간 시절
본의 아니게 안동에서 낙동정맥을
타러온 안동산악회와 조우해서 같이 점심을
산에서 먹었는데 명찰을 보니 한남자는 김점식
한여자는 김점순입니다
어떻게 이름이 절케 한 형제간 같을까?
그러고보니 둘이 닮았어요
물어보니 오누이간이 맞대요
오빠인 점식씨는 얼굴에 큰점이 있어요
제가 물어봤어요 점순씨는 점도 없는데 왜
점순씨예요?
점순씨가 머뭇머뭇거리면서 대답을 못하는데
옆에 있는 아지매가 걸쭉한 경북 목소리로 그런다
쟈 목욕탕 가서 보면 어디어디에 큰점있어요!!
허걱 ~!! 에그머니나!! 싶은데
어떤 음짜 남자가 그런다
거기가 어데고? 자세히 말해봐라!!
그 아지매가
그거는 절대 말못한다 묻지마라 잉간아!!
다들 폭소를 터뜨리고
점순씨의 얼굴은 원숭이 ×구멍처럼 빨갛게
불타올랐다
그날 정말 억수로 추웠는데 그렇게 웃어가면서
종점인 다대포까지 걸었다
나는 요즘 정말 깜빡깜빡한다
다른 이야기하려고 했고
점이야기는 양념으로 잠시 쓰려 했는데
쓰다보니 길어졌고 다 쓰고나니
정작 하려고 했던 이야기는 뭔지 모르겠다
이런 댄장맞을 일이 있나? ㅋㅋ
사진을 보니까 생각이 났어요
제 점뺀 이야기를 하려고 했네요 ㅋㅋ
오늘로써 딱 일주일이 지났어요
세수하면서 딱지가 많이 떨어졌어요
오늘 아침부터는 세수후 마데카솔 대신
재생크림을 발랐슴다
부디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빌어봅니다
아무도 안궁금해 하는데 자진납세했슴다
눈은 토하실까봐 가렸어요
호수같은 눈이라고 구라쳐봅니다 ^^
카페 게시글
남성 휴게실
점식이와 점순이 그리고 나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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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2
26.04.15 09:1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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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거짓 아니고요,정말 깨끗해졌네요
다음부터 썬크림 열심히 바르고,관리 잘하면
그분 만나볼 때까지 미남으로 살겠네요
남은 세월 진짜 미남으로 살수있을까요?
희망을 가지고 살아보렵니다
아주 말끔하게 잘되었네요
시니어모델하셔도 될것 같네요
영월에서 살때 신입여직원이름이
김점순이였는데 점이 있는지는
확인못해봤네요. 20대초반에도
술을 아주 잘마셨던것이 기억납니다
뭘 시키면 뚱~하니 말이 없던 옆사무실
여직원 아주 나쁜 ㄴ이라 생각했는데
후일 걔가 다른 도시로 발령간뒤 알았어요
밤마다 엄청 술을 퍼마시니 술냄새날까봐
말을 안했단걸
아~
저도 완쪽다리 돌아가는 삼각지 근처에 카다란
점이있어요
이거 발견한지 몇해 않되었구만요
뭐 그리 바삐게
밑에 내리다볼 틈도엄시 살았는지ㅠㅠ
안동근처에 점식이 하나더 추가하세요~~
얼마나 바쁘셨음
자기 삼각지에 왕근이 점이 있다는걸
모르셨을까?
엄청 유머가 있는 유쾌한 분이십니다
방장님과 막상막하겠어요
돈 든게 효과 있군요.
깨끗해 졌네요
조금더 안정이 되면 선이나 소개팅 갈것인가요? ㅎ
누구에게 잘보이려고 한거 보담은
내가 보기싫어서 한거예요
무심하신지 자신감이 넘치시는지 ^^
와 역시 투자하면 표가 나네요 ㅎㅎㅎ
아직 다낫지 않았어요
결과가 만족할만하길 바래봅니다^^
얼굴이 정말 깨끗하고 보기 좋습니다.
몸부림님 얼굴 보니 저도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예전에 같은 회사 여직원 이름이 *점례씨인데 이름이 참 토속적입니다.
그런 말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30여년 다 되어가는 이야기 입니다..
하세요 하면 10년은 젊어보일겁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습니다^^
@몸부림
그거 했다고 해서
누가 저를 드시려고 하겠어요.
드시던 버리시던 거들떠 나 봤으면 좋겠어요..
@산애 드뎌 미남께서 허허실실 전법으로 나오시네요
누가 모를줄 알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