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여행 계획한다고 메모장에 글 썼었는데 미루게 되었습니다.
9년 전인 오늘인 2015년 개천절에 입국 거부된 후에 가본 것은 8년이 조금 지난 작년 11월에 2박3일과 올해 8.20, 9.6에 3박 4일로 항공 예약 하여
세 번 다 모두 입국 하였습니다.
11월과 8월엔 간사이 입출국이었고 9월은 다르게 예약 하였습니다.
입국 거부된 후에 세 번 입국 한 것 중에 가장 최근인 9월에 예전에 간사이로 입국 몇 번 해봤으니 안 가본 공항으로 예약 하여 갔는데 입국심사관이 처음에 한국어로 "모자 벗어, 안경 벗어, 마스크 벗어." 딱 세 마디를 했고 다음엔 잘 못 들었는데 일본어였는데 처음이라고 하길래 무엇이 처음이냐고 하니 만난 것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엥...?)
입국 카드의 질문 1을 가리키며 틀림이 없는 건지 물어서 그렇다 했는데 언제쯤인지도 물어서 8년 전인가 9년 전인가라고 하니 심사관이 확인하고 2015년이라고 하네요.
제가 어디 공항에서 거부 당한 건지 나오냐고 물었는데 안 나온다고 합니다.
작년 11월과 올해 8월은 항공권 인쇄하여 가지고 갔는데 9월엔 캡처만 하여 위의 캡처 화면을 보여주었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공항 코드가 없는...
전 kix라고 말했고 히로시마 가는 거냐고 해서 동쪽으로 간다고 했고 호텔도 2박만 예약하고 가서 히로시마 공항에서 나머지 1박 예약하려고 했는데 인터넷이 느려서 결국 못 했는데 심사관이 예약하려던 것을 알아챘고 2박 할 호텔명과 돌아가는 날짜, 공항 등을 입국 카드에 적었습니다.
1박째 호텔명이 shinimamiya여서 어디 현인지 물어서 오사카라고 했더니 신칸선 얘기하길래 보통 전철.
그리고 히로시마 공항은 열차가 없으니 버스와 전철로 간다고 했습니다.
어디에 갈 건지 물어서 일본 지도 켜서 가리키고 계획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권 유효기간이 내년 1월까지여서 8월 말에 여권 신청하여 갔는데 유효기간 다 되어 만든 건지도 언급하고...
작년과 올해 모두 간사이패스 3일권만 썼습니다.
예전에 입국 거부 후에 같은 공항으로만 예약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다르게 예약 해서 호쿠리쿠 아치 패스 같은 것을 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호쿠리쿠 아치 패스는 안 썼어도 9월에 공항을 다르게 갔고 입국 심사 시에 항공권과 호텔 예약한 것과 계획을 얘기하면 되니 ok.
히로시마 공항에서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다음에도 가고 싶다는 생각하는데 그 전에 한국에서 준비할 필요가 있으니 아직은 모릅니다.
또 가면 그 심사관을 만날지...
지금까지 같은 공항 2번 이상 가도 같은 심사관을 만난 적은 없는데 히로시마, 시즈오카 등은 작아서 또 만날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폰으로 작성하는데 예전과 달라졌네요.
예전엔 사진 사이에 글을 쓸 수 없었는데 현재는 사진 사이에 글 쓸 수 있고 아래 사진은 인천 출발 히로시마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