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야구명문 우리모교 후배들이 11월 16일 제70회 청룡기 고교야구 선수권대회에서
성남고를 12:2로 누르고, 고척스카이돔구장 첫우승으로 청룡기대회 여섯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맛보았습니다. 축하합니다
0.상원고 청룡기 우승
ㅇ.1950년 전쟁전 우승 ; 한국전쟁중 우승기 안고 피란 (운동장에 묻어놓고?)
ㅇ. 1970년, 1977년, 1999년, 2011년
ㅇ.2015년 : 에이스 본색 3학년 전상현 선수가 3년동안 우승이 없는 아쉬움에 KIA에 지명된
입단 동기들과 청룡기대회 출전지원, 이번대회 5승중 4승을 책임지며 우승,
(최우수 선수 선정)
0.기라성 같은 야구선배 후원
1924년 창단, 91년 전통의 대상 야구부는 대한민국 야구의 대명사 이만수,장효조,김시진,
양준혁등 한국야구의 걸출한 대표스타를 배출했는데, 2004년 일반고교인 상원고로 교명이
바뀐후, 전국무대에서 기를 펴지 못하고, 동문들의 관심도 줄어들자
ㅇ.장효조의 "대상 베이스볼 러버스(DBL) " 후원모임
2008년 12월 장효조가 선수출신과 일반동문 80명으로 후원금을 모아 매년 3~4천만원씩
모교 야구벌전 기금 지원 (야간연습 조명탑과 실내타격 연습장 설치 등)
ㅇ.장효조가 세상을 떠난뒤에는 김시진 롯데 감독이 회장 자리를 이어받고,
ㅇ.현재는 이만수 전 SK 감독이 회장으로 후원
0.상원 야구 선수들의 보답
선배들의 든든한 뒷바라지에 후배 선수들이 힘을내고, 1977년 대구상고 투수로 청룡기대회
6경기 연속 완투하며 우승을 이끌었던 박영진 감독이 9년째 모교 지휘봉을 잡으며 2011년
청룡기대회 우승이래 3년만에 다시 우승으로 보답했다.
# 結 語
대봉동 모교에서 상인동으로 이전후 교가도 "산높고, 물맑은 수성(상인)터전에..."로 한목소리
우렁찬 교가를 듣노라면 50년전 대구야구장에서,모교에서 교가 부르며 핏대세웠던 그시절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 오늘입니다.
사랑하는 후배들이여!
"내인생 내가 책임지고, 내가 선택하고, 내선택으로 많은것들을 변화시킬수 있고
그 모든건 오로지 나에게 달려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대한민국을 빛내시는 후배들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첫댓글 귀한자료 항상감사하고 상원야구부대단하다
청룡기 우승한 후배들에게 박수!!
재학시절, 공부하기 싫으면 야구장으로 카메라 메고 도망.
사진 찍으러 간다면 선생님도 승락...
앨범에 소풍, 운동경기 사진은 내가 찍은 사진들이 많지요.
운곡은 50년전부터 사진작가셨구려! 앞으로 50년 더 작품활동 하셔 좋은 작품 많이 내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