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라이더들의 성지라 불렸던
유명산 정상에는 간이 휴게소
몇 집이 모여 있었습니다.
바이크들도 꽤 많이 찾아오는 곳이고,
유명산에 오르면 가끔 차도 마시고
식사도 했었는데 어제 올라 보니
모두 철거되고 한 집만 남아 있는데
그 집도 장사는 하지 않더군요.
대신 근처에 큰 건물이 신축 중인데
카페가 들어서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집 사장님이 할리 라이더라서
지나다 가끔 들러 얘기도 나누고 했는데
확인해보니 철거명령이 내려져서
올해 초에 자진 철거했다고 합니다.
라이딩의 운치가 하나 사라져서
조금 서운하네요.
참고들 하십시오.^^
첫댓글 옜날에는 도로우측에 있었는데 철거가되고 도로좌측(가평에서登)에 생겨서 물어보니 개인땅이라고하더니 ? 철거했군요 두번째집 바지락칼국수 맛있었는데요 ~~
정겨운 물건 장소 사람들이 사라지는 것들을 보며 살아가는 것이 쓸쓸합니다.
할리를타면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습니다.
민원에의한 철거가 아닐까생각해봅니다^.^
산림청 부지라 하더라구요.^^
불법 영업중이었군요 ㅠㅠ 아쉽지만 철거가 맞습니다.
유명산 과속 방지턱 들어서서 라이더들 못 가지 않았나요?
라이더들도 있고 밤에는 네발이들이 와서 드리프트도 하고 그랬었는데요 ㅠㅠ
어찌되었든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어서 씁슬하군요 ㅠㅠ
방지턱 한 번 설치하거나 걷어내는데 1,500만원이 들어서 요즘은 아예 철거하고 재설치 안 합니다.^^
경기도 계곡의 불법시설물 자진철거 유도행정의 연장선상이라는 측면에서 당연한 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