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크족' 노인 뜬다
핵가족화 진전과 연금시장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통적인 노인상을 거부하는 ' 통크족'이 등장해 노년층이 주요 소비집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전망했다. 대한상의는 '새로운 소비자집단 등장과 기업의 대응' 보고서에서 "최근 젊은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자기중심적이고 감각지향적인 소비패턴이 노년층 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자신들의 인생을 추구하는 신세대 노인층이 향후 비중 있는 소비 자집단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여 기업의 적극적 전략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통크족'(TONK족:Two Only, No Kids)이란 자식들에게 의존하며 살아가는 전통 적인 노인 모습을 거부하고 자신들만의 새로운 인생을 추구하려는 신세대 노인 을 가리키는 말이다.
대한상의는 "실제로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 중 무려 63%가 '통 크족'을 희망한다고 답했다"며 "지난 5월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 사에서도 '노후대비 자금을 마련중'이라는 응답이 64.6%로 2년 전(32.4%)에 비 해 급증했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결과도 올해 한국의 '실버시장' 규모는 25조원으로 2010년에는 37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통크족'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리서치 능력도 보강돼야 한다고 대한상의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