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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밤카페
 
 
 
카페 게시글
푸른밤여행 스크랩 대마도 여행
별꽃 추천 0 조회 156 09.01.28 20:1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부산 국제 터미널을 떠나면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

 

 드디어 대마도의 히타카츠항에 도착을했다.

 

 대마도 히타카츠 터미날. 너무 작다. 그래도 국제항이다.

 

 렌트카가 1시에 예약이 되어 있어서 주변 거리를 배회했다. 항구 바로 앞에 민박집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아주 작은 어촌을 연상 시키는 히타카츠의 풍경. 바다에서 흘러나와 개천을 이루는 물은 너무도 깨끗했다.

 

 마치 드라마세트장을 연상케하는 너무나 조용하고 깨끗한 거리.

 

 춥고 배고프고 그래서 선택한 곳이 인터넷에서 맛이 그런대로 괜찮다고 되어 있었던 항구 2층의 미송이라는 레스토랑.

시설은 우리나라 70년대의 다방같았지만 맛은 훌륭했다. 참고로 양도 많았다. 런치스페셜과 커피를 마셨더니 1인분에 1700엔이다.

 

24시간 나와 함께 할 렌트카는 650CC 경차였다. 그래도 바디는 생각보다 크고 깔끔했다.  24시간 렌트비용은 면책보험료와 타도시 반납료를 포함해서 9750엔.

기름은 풀로 채워져있고 반납할 때 역시 풀로 채워둬야 한다. 렌트카회사 직원이 시동걸고 기름 확인을 한다 ㅡㅡ;;

 

이틀간 대마도행 배편은 모두 운행을 중단했다.

내가 떠나기로 되어 있었던 일요일 정오를 기점으로 풍랑주의보를 해제 할 것이라는 기상예보만  흘러나왔다.

속이 타는 나는 대아해운과  렌트카, 호텔을 의뢰했던 여행사측에 어떻게 될것인가를 물었는데

두 곳다 OK사인을 준다.

그래...지금까지 내 여행운은 나쁜편이 아니었으니까 이번에도 무사히 출발 할 수 있을거야.

하지만 전날 밤까지도 풍랑주의보는 여전히 해제 되지않았고 밤사이 하늘에 맡길 수 밖에 없었던 나의 여행운.

역시 난 여행운은 나쁜편이 아니야.

아침7시를 기점으로 풍랑주의보는 해제 되었고 나는 8시 넘어서 수속을 마치고 대마도로 떠나는 배편에 오를 수 있었다.

멀미약을 한병 마시고 미리 쇼핑했던 면세품을 찾아서 느긋하게 바다 풍경을 보면서 가야지 했었는데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히타카츠항에 도착해버렸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대마도의 히타카츠항까지는 1시간20분거리다.

배도 부르고 차도 받았고 그럼 슬슬 이즈하라로 떠나볼까?

헌데 젠장 너무 춥다. 상상밖이다. 그래도 차 안은 따뜻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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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1.29 14:03

    첫댓글 사진으로 보기엔 조용한 섬마을 같네요....^^

  • 작성자 09.02.01 02:33

    그렇습니다. 조용하고 깔끔한 어촌이었어요.

  • 09.01.29 18:57

    대마도도 우리땅..ㅋㅋㅋ소박한 어촌같네여...

  • 작성자 09.02.01 02:33

    며칠씩 묵으면 심심하겠단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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