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임원선거는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을 새로 뽑는 선거로 조합원 직접투표로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됐다.
임원 선거 후보로는 △기호 1번 ; 위원장 김명환(전국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김경자(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사무총장 백석근(전국건설산업연맹), △기호 2번 ; 위원장 이호동(전국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산업노조), 수석부위원장 고종환(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사무총장 권수정(전국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자동차아상공장 사내하청지회), △기호 3번 ; 위원장 윤해모(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 수석부위원장 손종미(전국민주일반노조연맹 전국민주연합노조), 사무총장 유원형(전국공무원노조 동작구지부), △기호 4번 ; 위원장 조상수(전국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김창곤(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사무총장 이미숙(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부천성모병원지부)가 출마했었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하면, 민주노총 임원 선거는 전체 재적 선거인 수 79만3760 명 가운데, 42만7481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민주노총 선거에서는 투표율이 과반수가 안되면 전체 선거가 무효화된다. 다행히 투표율은 53.8%로 겨우 과반을 넘겼다.
투표 결과는, △기호 1번 김명환·김경자·백석근 후보조가 46.5%, △기호 2번 이호동·고종환·권수정 후보조가 17.6%, △기호 3번 윤해모·손종미·유완형 후보조가 11.5%, △기호 4번 조상수·김창곤·이미숙 후보조가 16.6%를 얻었다.
민주노총 선거관리규정에 의하면, 재적 선거인 과반수 투표에 과반수 득표자가 당선자로 결정된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는 경우 결선투표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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