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 귀신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정체불명의 기괴한 소리가 들려올 때? 아니다. 사람은 오감 중 시각적인 능력을 (일시적으로) 상실하거나 그와 비슷한 경험을 했을 때 가장 큰 공포를 느낀다고 한다. 따라서 귀신을 보았을 때보다 눈 앞에 보였던 귀신이나 살인자가 ‘내 시야에서 사라졌을 때’ 극도의 공포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공포란 특정한 사물이나 상황에 대해 극렬하면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비이성적인 두려움을 말한다. 대부분 불안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불안장애의 한 유형으로 보기도 한다. 대상에 따라 다양한 공포의 유형이 있다. 높은 위치에 대한 두려움은 고소공포증(acrophobia), 열린 곳이나 공공장소에 대한 두려움은 광장공포증(agoraphobia), 밀폐된 공간에 대한 두려움은 폐쇄공포증(claustrophobia), 낯선 곳이나 이방인에 대한 두려움은 제노포비아(xenophobia), 어둠에 대한 두려움은 어둠공포증(nyctophobia) 등이 있다. 이중 어둠공포증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공포다.
사람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어둠을 두려워한다. 어둠공포증은 이런 두려움이 심화된 형태다. 암흑으로 뒤덮인 방이 있다고 하자.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들어가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불빛조차 없는 그 방안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어둠공포증인 사람은 생각할 것이다.
‘그 안에 독사가 우글거릴지도 모르고 살인자가 존재할지도 모르고 갑자가 호랑이가 튀어나와서 날 잡아먹을지도 모르는데 거길 어떻게 들어가?’
어둠공포증을 앓지 않는 사람이라도 어둠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왜 우리는 어둠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성경은 육신의 모든 것이 영적인 것의 그림자라고 알려준다. 육신만이 어둠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도 영적인 어둠을 두려워한다.
그러므로 공평이 우리에게서 멀고 의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한즉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두움뿐이요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 행하므로 우리가 소경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같이 넘어지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 (이사야 59:9~10)
낮에도 깜깜한 세상. 하나님의 말씀이 미치지 않아 생기는 어두움이다. 다시 말해 영혼의 등불이라고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사라진 세상을 가리킨다. 실제로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에 의해 사라졌었다. 321년 안식일 예배가 일요일 예배로 변질됐으며, 영생이 약속된 유월절이 325년에 폐지되었다. 431년에 십자가가 교회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354년 태양신 미트라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가 예수님의 탄생일로 둔갑해버렸다. 하나님의 진리가 온통 어둠 속에 묻혀버린 것이다.
성경은 유월절 포도주가 없으므로 거리마다 사람들의 부르짖음으로 가득하며 모든 즐거움과 기쁨이 암흑 속에서 소멸될 것이라고 말한다(이사야 24:1~11). 영적 어두움에 대한 공포, 이 공포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까. 유일한 방법은 빛을 찾는 것이다.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예루살렘)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이사야 60:2~3)
빛은 예루살렘에서 시작된다. 이 빛은 그리스도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하나님의 말씀(율법)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온다는 의미다(미가 4:1~2). 그렇다면 예루살렘은 무엇일까.
오직 위(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라디아서 4:26)
예루살렘은 다름 아닌 하늘 어머니시다. 하늘 어머니께로 나올 때만이 빛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 어둠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출처:패스티브닷컴
첫댓글 전 세계가 흑암과 어둠의 공포에서 벗어나 어머니의 빛으로 나올수 있도록...
어머니 영광의 빛을 온세상에~~
우리가 할 일은 어머니의 영광의 빛을 온 세상에 알리는 일입니다^^
어두움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찾았습니다.
어머니하나님께 나아가니 밝은 빛이 보이고 어두음이 물러갔어요...
그 길을 함께 걷고 있는 우리는 영적 동지입니다.
한 배를 탄...
하늘어머니의영광의빛으로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우리의 바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