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맛집
볼 거 많은 제주도여행
짧은 여행기간 때문에 동분서주하다가 혹시 끼니 때를 놓치신 적이 있나요?
제주도 맛집 찾아 다니느라 가벼운 주머니 사정때문에
'세끼 중 한끼는 가볍게~' 라고 생각하신 적은 있으세요?
이럴 때 생각나는 게 바로 '분식' 이잖아요~
제주도에는 이런 분식마저도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
오늘 [제주맛집, 진짜야?] 에서는 방송에 소개된 이색분식집을 알려드릴게요~
http://blog.naver.com/jdcdutyfree1/220588224762
흑돈김밥은 양배추와 돈까스의 절묘한 조화로 아삭바삭한 식감이 매우 좋았고,
굴비김밥은 따뜻한 밥에 잘 구워진 굴비를 올리고 한 입 먹는 듯한 느낌이에요!
굴비에 뼈가 적지 않은데 어떻게 뼈 하나도 없이 살만 잘 발라냈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처음 보는 김밥인데 그 든든한 맛이 너무 좋아서 집에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함께 간 일행들이 이구동성!
특히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김밥이에요~!
숯향 가득했던 삼다김밥은 보통 김밥이 깻잎이 들어가는데
상추를 대신 넣어 진짜 흑돼지를 상추에 싸먹는 맛이 났어요~
이거 한 줄만 먹어도 왠만한 어른도 배가 든든할 정도의 푸짐한 양이 만족스럽네요.
사이드 메뉴도 맛은 평범한 편이지만 이색적인 <엉클통김밥>과 함께 먹으니
찰떡궁합이었어요~
특히 전 떡복이 국물에 김밥을 찍어먹는 맛이 최고최고!
작은 분식점 하나라도 이렇게 제주스러운, 제주맛 물씬 풍기는 <엉클통김밥>!
이런 제주정신을 잊지 않은 맛집들이 제주에 가득하기를 기원해봅니다.
제주도 오시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참, 분점마다 메뉴가 약간씩 다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