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가 넘 조용하고 또 모임도 그간 없어진지라 소식이 궁금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 움추리고 있는 이 때이지만
백신이 보급됨에 따라 해외 여행도 일부 가능해 졌습니다.
그래서 한번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쟌뮤어(John Muir Trail) 트레일과 그랜드 캐년(Grand Canyon)횡단 및
Antelope Canyon National Park(엔텔로프), Bryce Canyon National Park(브라이스), Zion Canyon National Park(자이언) 트래킹 및 관광을 함께 가십시다.
“산꾼이라면 꼭 가보고 싶은 쟌무어 트레일과 미 서부 4대 National Park 알짜 코스”
포레스트 패스(4,017m) 올라선 모습 - 휘트니 포탈을 가기 위해 마지막 넘어야 하는 Pass
와우! 얼마나 가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중1 아들과 함께 가려고 작년 봄에 훈련 시키며 준비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예약했던 항공권을 취소하고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해 아들의 꿈을 위해 훈련하며 만든 영상을 올려봅니다.
*프롤로그 영상
https://blog.naver.com/jeongegero/221874709497
*4차 훈련 일지
https://blog.naver.com/jeongegero/221893138167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중에 하나입니다. 하루를 걸어 저 너머 첫번째 두번째 산을 넘어 갑니다.^^
이제 백신도 많이 보급되어서 나름 여행이 가능해 졌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 백신 2차까지 접종하신 분들 중에 꼭 가보고 싶으신 분 4분만 모시겠습니다. 백신 2차까지 국내 접종을 하신 분은 미국 입국시에서도, 한국 귀국시에도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그래서 백신 접종하신 분들만 신청받도록 하겠습니다.(백신 접종 증명과 출발 3일 이내 검사 후 발급 받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 필수)
거나 여행이 허가되지 않는다면 일정을 취소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선착순 모집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2010년부터 미국 켈리포니아에서 4년을 살면서 JMT를 수차례 다녀왔습니다.
200마일 전 코스를 다 했었고 몇 차례 구간 구간 나누어서도 다녔습니다.
그랜트 캐년 횡단도 3차례 하였습니다.
엔토롭트 캐년,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또한 모두 다녀온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배낭 메고 35년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도 3,000m 이상 등반 경험이 있는 분들은 무난하게 고소 적응을 하실 수 있습니다.
직접 경험한 트레일을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함께 다녀올 수 있도록 준비해 보겠습니다.
아쉽게도 중2 아들은 백신을 못 맞는 관계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친구처럼 다녀오실 분 4분만 모시겠습니다.
하지만 10-15Kg 배낭을 메고 7-10시간 정도 트레일 진행하실 수 있는 분들이어야 합니다.
처음 계획은 고도적응을 위해 Tuolumne으로 진입해서 맴모스쪽으로 짧게 진행하려고 했습니다만 요세미티와 Tuolumne(투알로민)이 코로나19로 인해 open하지 않은 상태라 어니언 벨리(Union valley)로 진입해서 위트니(Mt. Whitney)로 나오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오히려 위트니 정상을 올라볼 수 있으니 더 좋을 것만 같습니다.
기타 호수에서 올려다 본 위트니 모습
그래서 어니언에서 넘어가야 하는 Kearsarge Pass를 지날 때 고소가 올 수 있어 이 Pass에서 하루 정도 고소적응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함께 가는 이들의 이런 상황을 서로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분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기를 통과하면 위트니를 오르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이 뛰어가게 될 것입니다.
천섬이라고 말하는 Thousandisland Lake의 모습입니다.
위트니 정상을 오르기 전에 내려다본 기타 호수의 모습입니다.
위트니 정상에서 내려다 본 모습
JMT를 마치고 그랜드 캐년(Grand Canyon)으로 이동합니다. 전용 차량으로 이동하여 Death valley를 통과하며 둘러보고 라스베가스를 통과하여 그랜드 캐년으로 가게 됩니다.
데스 벨리에서 아들과 함께
횡단은 Grand Canyon의 South Rim(서쪽면)에서 North Rim(북쪽면)으로 진행하며 일일 횡단으로 진행합니다. South Rim의 캠핑그라운드에서 자고 새벽에 출발, North Rim에서는 호텔 숙박합니다. 하루 North Rim 관광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Antelope Canyon
National Park, Bryce Canyon National Park, Zion Canyon National Park을 관광 형태로(짧은 트래킹) 둘러보고 돌아오려고 합니다.
엔텔로프 캐년의 모습
브라이스 캐년의 모습
자이언 캐년의 모습
물론 모든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출발 전에 몇 차례 훈련을 해야 하고 장비 점검 뿐 아니라 트레킹에 대한 완전한 숙지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함께 나누며 다녀올 수 있는 네 분과 저 이렇게 다섯 사람이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일정동안 안전사고는 개인 책임이며 중간 이탈은 개인 비용으로 하셔야 하며 이 경우 환불이 불가합니다. 사실 중간 이탈은 거의 불가능하기에 서로 도우며 이겨 나가야 합니다.
관심있는 분은 신청 바라며 함께 “걷는자의 길”을 함께 걸어 보십시다.
개요
*기간 : 2021년 9월 5일 - 9월 18일(14일)
*인원 : 4명(인솔자 포함 총5명)
*참여 가능 : 15Kg 정도 배낭 메고 하루 8-10시간 트레킹 가능하신 분,
고산 3,000m 유경험자, 한국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정상 등반 경험 있는 분,
등산 3년 이상 꾸준히 다니고 있는 분,
비박 산행 경험 다수 있는 분,
(전화로 상담 받으시면 가능하실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출발일 3일 전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2주일 경과자(필수)
*진행 방법 : 전일정 비박을 기준으로 하고 첫날 인디펜던스와 데스벨리와 그랜드캐년에서 각 호텔 1박, LA에서도 호텔 이용 (상황에 따라 호텔 이용할 수 있음)
식사는 전일정 캠프식이나 호텔 숙박시 현지식 이용할 수 있음.
*참가비 : 1인당 780만원 (예약금 250만원 / 잔금 – 여행 출발 30일 전 입금)
*국내 훈련 – 약 3회 예상(매 회당 4만원(추가 가능) 회비)
*포함사항 :
국적기 항공료, JMT 퍼밋 및 국립공원 입장료
곰통(Bear can) 대여료
전일정 차량비 및 교통비, 전일정 식량 및 매식
전일정 호텔 및 캠핑그라운드 사용료
1억원 해외여행자 보험 가입
* 불포함사항
- 미국 비자(ESTA) 비용 / 약14$
- 개인 음료 및 주류비, 기타 개인장비, 소모품 구입비용.
- 호텔 1인실 이용시 추가발생 비용.
- 국내 훈련비용(회당 비용 편성 예정 – 설악산, 북한산)
*취소 수수료 규정 (항공권 금액을 제외한 금액에서 환불)
- 출발 30일전까지 취소 요청시 - 전액환불
- 출발 20일전까지 취소 요청시 - 여행요금의 10% 제외 환불
- 출발 19~10일전까지 취소 요청시 - 여행요금의 15% 제외 환불
- 여행출발일 9일전까지 취소 요청시 - 여행요금의 20% 제외 환불
- 여행출발일 8~1일전까지 취소 요청시 - 여행요금의 70% 제외 환불
- 여행출발 당일 취소 요청시 - 여행요금의 80% 제외 환불
※ 항공 발권(구매) 진행이 완료된 항공권 환불은 해당 항공사 자체 규정에 따라 환불 됩니다.(전액 불가한 경우도 있고 일부 환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발 3일 이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위한 검사 양성판정시 위의 규정에 따라 환불
*문의
정원영(산우) / 010-8214-9568(문자로 먼저 “JMT문의”로 알려주시길...)
*주요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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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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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일) | 1일 | 인천 (14:20) - LA(10:20) / 아시아나 직항 인디펜던스 시티 이동(전용차량) / Eastern Sierra Interagency Visitor Center – 퍼밋 수령 LAX – 인디펜던스 약 230마일 (5시간) | 호텔숙박 |
6일(월) | 2일 | Onion Valley Trail Head – Gilbert Lake (1박) | 고도적응훈련 |
7일(화) | 3일 | Kearsarge Pass - Forester Pass – 볼프로그 호수(1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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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수) | 4일 | Giter Lake (1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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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목) | 5일 | Mt. Whitney(정상 등정) - Whitney Portal – 인디펜던스 | 호텔 숙박 |
10일(금) | 6일 | Death Valley 이동 및 관광 인디펜던스 – 데스벨리 약120마일(3시간) | 호텔숙박 |
11일(토) | 7일 | 후버 댐 – Grand Canyon South Rim Mother Camping Ground 데스벨리-그랜드캐년 서쪽면 약 400마일(8시간) | Mother Camping Ground(1박) |
12일(일) | 8일 | 그래드 캐년 South Rim 관광 | Mother Camping Ground(1박) |
12일(월) | 9일 | 그랜드 캐년 South Rim – North Rim 횡단 (16시간 소요) | 호텔 숙박 |
14일(화) | 10일 | Grand Canyon North Rim 관광 – Page 이동 그랜드 캐년 북면 – 페이지 이동거리 약120마일(2시간30분) | 호텔 숙박 |
15일(수) | 11일 | Antelope Canyon 관광 Lake Pawell 관광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이동 페이지 – 브라이스 캐년 이동거리 약150마일(3시간) |
캠팽 그라운드 1박 |
16일(목) | 12일 |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관광 - Zion National Park 이동 및 관광 | 캠핑 그라운드 1박 |
17일(금) | 13일 | LA 출발 및 관광 | 호텔 숙박 |
18일(토) | 14일 | LAX 출발 - 인천 도착 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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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여행 후 영상과 사진은 제공합니다.
*이번 여행은 코로나19로 인해 갈 수 없었던 갈증을 풀고자 시작했는데 혼자 가는 것 보다 꼭 가보고 싶은 분들이 있으면 함께 하려고 준비하였습니다. JMT는 고소 적응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산행입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고소 적응을 하기위해서는 서로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여행 자체가 배려로 시작되는 것인 만큼 서로 격려하며 함께 가실 마음이 있으신 분들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을 좋아하는 산꾼 개인이 함께 하고자 하는 산우들과 추억을 만들고자 기획한 여행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연락 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미국에 있는 동안 잔뮤어 등에 함께 동행한 미국 서부 오지여행 전문 사진작가 주안(power21)님께서 촬영해 주신 것과 제가 직접 촬영한 것 입니다. 사진의 모든 저작권은 이 여행의 기획자인 저 "산우님"과 "주안"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