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운동과 월경은 어떠한 관계가
있을까?
많은
여성들은 월경을 하는 기간에는 월경증후군으로 인해서 컨디션이 나쁘거나, 생리통이 심하여 심신이
위축되고 기운이 없으므로 활동량도 적고, 상당히 예민해져 있다. 그리고 월경기간 중에 운동을 하면
좋지 않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 하기를 꺼려 한다.
여성의
운동과 월경의 관계에 대해서는 두 가지 측면에 대해서 여러 의견들이 있는데, 첫째는 월경이 여성의
신체활동에 미치는 영향과 두 번째는 신체활동이 월경의 주기와 양 등 월경불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이다.
첫 번째 측면을 보면 운동이나 다른 신체 활동이 월경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일부 여성들은 월경을 하는 기간에는 운동을 해도 평상시 보다 능력이 감소
되는가 하면 또 어떤 여성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기도 하고 오히려 능력이 증가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두 번째 측면을 살펴보면 운동이 월경 주기에 미치는 영향은 운동의 질과
양에 따라서 차이가 있고 다른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월경시에 운동을 삼가야 하는 근거는 없다!
우리
인체의 내분비계는 운동과 같은 자극에 의해서 영향을 받게 되는데 격렬한 운동을 할 경우에 월경주기의
변화, 무월경, 희발 월경 현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것은 월경주기에 영향을 주는
여성호르몬 일부의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여성이
특정 월경주기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꼭 운동을 삼가 해야 한다는 근거는 없으며, 운동 선수들처럼
격렬한 트레이닝을 하는 경우에 주로 생기고 일반 여성에게서 일어나는 경우는
적다.
건강한 여성은 월경증후군이 적게
나타난다.
월경 중에 운동이 월경 곤란증의 상태를 악화 시키지는 않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어지럼증이나 구토증세 피로, 요통과 같은 월경 증후군으로 운동강도를 감소 시켜야 할 때도 있다.
그러나 체력이 뛰어난 여성은 이러한 문제를 경험하는 횟수가 적다고 보고 되어, 여성은 평상시
체력증진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가벼운 운동은 몸 속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생리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생리 중에 스트레칭, 걷기, 가벼운 체조,
웨이트 트레이닝등을 실시하면 한결 기분이 나아질 수 있다.
그러나 수영처럼 몸을 차가운
곳에 오랫동안 두는 운동은 체온이 많이 떨어지지 않게 하고, 세균에 의한 감염등의 위생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운동 후에는 몸의 청결에도 신경을 쓴다. 또 생리 기간에 장시간 서 있는 경우 생리
출혈이 과다해 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오랫동안 서 있어야 할 경우에는 자주 의자에 앉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