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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광장 *준회원 댓글불허 진보정의당 대선 예비후보 심상정 님의 사퇴에 부쳐..
고미생각 추천 0 조회 236 12.11.27 15:4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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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11.27 15:51

    첫댓글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나는 아직도 노회찬-심상정 라인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아직도 여전히 미심쩍은 눈으로 그 분들을 보고 있다는 점을 애써 부인하거나 숨기지도 않는다. 하지만 내가 그 두 분에게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느냐와 이번 대선을 위해 심 후보가 보여준 '용단'은 전혀 별개의 문제다.

    내가 항상 이야기하는 부분이지만 내 생각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도 틀릴 때가 있고, 심 후보가 잘못 생각하는 때도 있다. 잘못 생각하는 부분이나 달리 생각하는 부분은 분명히 드러낼 필요가 있지만 '도의적인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예의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인정'이요 '도리'라고 생각한다

  • 작성자 12.11.27 15:51

    심 후보께서 이번에 보여준 용단은 분명히 '어려운 결정'이고 '매우 큰 고민 끝에 나온 힘든 결정'임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인정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정중하게 받드는 것은 내가 평소에 심상정 후보를 어떻게 생각해왔었는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인 것이다.

    이런 부분에 까지 개인적인 '감정'이 개입되어서는 안된다. 이런 부분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구별'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치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것이다. 이것은 민주당 이해찬 계열에 대해 내가 지금껏 지적하고 말해왔던 것과 같은 맥락에서 나오는 태도임을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한다.

  • 작성자 12.11.27 15:55

    이해찬 계열에 대해 내가 다소 강도 높은 어조로 비난을 하거나 비판을 하더라도 이는 절대로 이해찬 대표의 '퇴진'이나 '용퇴'와 연관지어서는 안된다. 그것은 원칙에 반하는 일이요. 잘못된 정치 공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지난 안철수 후보의 민주당 지도부 용퇴 요구에 대해 강한 어조로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분별력'을 가지고 사안에 대해 정확한 기준을 가지고 일관성있게 '처신'하는 태도를 견지할 수만 있어도 대한민국 정치에서 '억하심정'으로 일을 그르치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믿는다. 결국은 이런 처신들이 신뢰의 문제로 귀결되지 않나..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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