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칼리아
(이탈리아어로 '거리의 노래'라는 뜻의 스페인어 passacalle 또는 pasacalle에서 유래)
3/4박자의 지속 변주(continuous variation:주로 베이스 성부에서 선율 패턴 혹은 화성 구조가 반복되는 동안 나머지 성부들에서 끊임없이 변주가 이루어지는 유형으로, 변주의 단위가 나누어지는 sectional variation과 대조됨) 형식으로 된 궁정 춤곡.
시크릿 가든 (Secret Garden)
북구의 서정성이 가득한 신비롭고 아름다운 그룹 시크릿 가든은 롤프 러블랜드(작곡, 피아노)와 피오누알라 쉐리(바이올린)로 구성된2인조 노르웨이 출신 뉴에이지 뮤지션이다.
1995년 연주 곡 'Nocturne'으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 한 후 데뷔앨범 [Songs from a Secret Garden]로 플래티넘을 기록 했다. 이후 발매되는 앨범마다 빌보드 뉴에이지 차트를 석권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특히 여성적인 섬세한 감수성을 어쿠스틱 악기로 잘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러한 음악적 스타일이 드라마 음악에 잘 어울리기 해 우리나라 드라마에 단골 배경음악으로 삽입이 되기도 하였다.
2인조로 구성된 그룹이지만 원래 오보에, 만돌린, 하프, 휘슬, 키-피들, 윌리언 파이프 등을 포함하는 7인조 전통악기 세션파트와 함께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풍부한 사운드 위에서 순수미의 극치를 이끌어내는 롤프 러블랜드의 건반과 피오누알라 쉐리의 바이올린 음색은 가장 중요한 모티브를 형성한다. 최근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애조 띤 분위기에서 밝은 느낌의 멜로디로 변화를 주면서 더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삶의 잔잔한 행복
마음이 맞는 사람과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면
손을 잡지 않아도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느껴져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욕심 없는 행복에 만족하겠다
마음이 닮은 사람과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면
눈빛이 말하는 것을 읽을 수 있어
가슴으로 포근하게 슬픔을 안아줄 수 있다면
이름없이 소박한 삶에도 만족하겠다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벗이 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꼭 옆에 같이 살지 않아도
가끔씩 기분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들뜬 가슴 열어 세상을 헤쳐 나간다면
때때로, 지치고 힘들다해도
손해 보는 삶이라도 후회는 없겠다
세상에 빛나는 이름 남기지 못한다 해도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알았다면
명예가 사랑보다 귀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면
앞에 놓인 빵의 소중함을 경험했다면
진실을 위해 소중한 어떤 것을 희생했었다면
먼 훗날, 어둠이 조용히 나리울 때
삶의 잔잔한 행복을
차지했었노라 말할 수 있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