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달맨의 요청이 있어 부담되네요. ㅋㅋ
우선 간단하게 코스를 설명드릴께요.
북삼 지역에는 금오바이크에서 개척하신 좋은 코스들이 많습니다.
이번 라이딩 코스도 그 중 하나입니다.
금오 바이크분들은 이 코스를 영암산 임도, 어로리 임도와 연계를 해서 주로 타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이번에 그렇게 탈려고 합니다.
코스 설명을 위해서 금오바이크 구바님 카페에서 퍼온 자료입니다. 구바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래 그림 오른편에 하늘색으로 표시된 선으로 된 것이 영암산 임도와 어로리 임도입니다.
그리고 중간 부분에 시묘산 임도가 있고, 이 임도로 능선을 오른 뒤 능선을 따라 싱글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싱글도 여러 코스가 있습니다. 저도 여기서 두 코스로만 다운을 해봤습니다.
이번에는 두성 아파트 쪽으로 다운을 해보려고 합니다.
약목 오성 아파트 쪽은 다운하는 초반 경사가 장난이 아니고, 우영아파트로 다운 하는 코스는 계단이 좀 있어서,
하드테일로 오시는 분들한테는 별로일 것 같아, 두성 아파트 쪽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저도 한번도 안 내려와본 길입니다. ㅋㅋ.. 구바님 답사기에 보면 그쪽 코스가 좋다고 나와 있네요.
전체 코스 구성은 영암산 임도 --> 어로리 임도 --> 시묘산 싱글 코스 (시묘산 정상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서 다운) 입니다.
영암산 임도는 업힐하는 코스중에 일부 자갈이 많은 코스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코스입니다.
어로리 임도는 짧은 임도입니다. 역시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시묘산 싱글의 경우, 업힐 하는 도중 90%정도가 임도 수준의 길 상태이고, 나머지 10% 업힐은 싱글 수준의 코스입니다.
그리고, 다운힐은 대부분은 무난할 것 같은데, 중간 중간 경사가 심한 곳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끌바하시면 되겠습니다.
제 체력이나, 라이딩 실력에 맞춰서 진행 예정입니다. 부담 없이 오시면 되겠습니다.
그 전 날이 천문대 라이딩이 있어, 얼마나 많은 분들이 나오실지 모르겠지만,
나오시는 분들이 소수이고, 싱글 위주 라이딩을 즐기는 분들이면, 임도는 빼고, 예비군 훈련장 싱글, 오태 뒤산 싱글 코스, 시묘산 싱글 이렇게도 진행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점심식사는 북삼 삼거리에 있는 '어촌' 생선 구이집에 할 예정입니다.
식사비는 10,000원 정도이면 넉넉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o.k
골라먹는 재미가 있네.....난 싱글할까?임도할까??? 아.....재미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