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팀마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감독은 전술을 연구하고 보다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그에 알맞은 선수를 영입하려고 하는 일은 오늘날 축구 감독들이 맡아야 할
또 하나의 업보로 자리잡았다 해도 과장된 말은 아닐 것입니다.
축구팀에서 보다 좋은 조합을 하려면 상대팀에 따라서, 보유하고 있는 선수에 따라서 여러 유형이 있겠지만
다음과 같은 시스템을 크게 벗어 날 수 없을 것 같기에 그 기본형을 아래와 같이 올려 봅니다.
★ 4-4-2 포메이션
이때는 플레이메이커를 쓰는 것 보다는 더블보란치가 안정적입니다.
현대 축구에서는 쉐도우스트라이커와 플레이메이커가 하는 플레이를 공격수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한 선수가 다 하도록 요구하는 추세이죠.
그래서 쉐도우가 있다면 플메는 생략해도 좋을 듯..
대신 두명의 미드필더에는 한명은 앵커, 다른 한명은 홀딩으로...
현대 축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4-4-2의 전형으로 봐도 될 듯.
반 브롱코스트----------------------헤이팅가
-----------보우마--------스탐
★ 4-3-1-2 포메이션
이 포메이션은 좋은 투톱과 플레이메이커가 있을 때 활용 가능한 전술인데 대표적인
사례로 AC 밀란이 카카라는 플메와 세브첸코, 질라르디노 등 득점머신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즐겨 쓰고 있습니다.
대신 양쪽 윙어를 생략하고 3보란치로 중원을 튼튼하게 받쳐 줍니다.
그리고 양윙이 없는 단점은 양사이드 백이 오버랩핑으로 측면을 공격해 주고
이 때 그 빈공간은 센터백과 미드필더들이 보완해 주는 독특한 전술이죠.
□ 전술의 변화를 많이 할 수 있는 4백 시스템은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미드필더의 유형이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플레이메이커(공격형MF), 보란치(수비형MF), 싸이드 어태커형 등이 바로
그 것인데 이 중 보란치에 대해서 집중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 보란치
수비형 미드필더를 말하는 것입니다.
보란치의 원어는 Volante로 스페인어로 '이동하는, 나는' 등의 뜻을 가진 형용사입니다.
보란치들의 특성상 움직임이 많고 강한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Volante ~
라는 수식어가 붙다가 보란치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보란치 중에서도 앵커맨, 홀딩맨으로 나뉘는데 앵커맨 홀딩맨 둘다 수비에
가담하되,
★ 앵커맨
앵커맨은 공격도 하면서 선수들간의 유기적으로 공수조율을 해줍니다.
앵커맨은 Anchor Man으로 영어에서 나왔죠. 앵커라는 단어가 '중계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라서 공격과 수비 사이에서 패스와 흐름을 중계하는 선수에게 붙여진거죠.
앵커맨은 수비가담능력도 좋아야하지만, 공격적인 패싱을 위해 넓은 시야와
정확하고 날카로운 패싱능력이 함께 구비되어야하죠.
◦ 앵커맨으로 분류되는 선수들
바라하(발렌시아),사비에르난데스(FC바르셀로나),피를로(밀란),제라드(리버풀),램파드
(첼시), 베컴(R.마드리드), 사비(레알마드리드), 피를로, 레돈도, 시도로프(AC밀란) 등
★ 홀딩맨
홀딩맨은 거의 수비만 합니다.
홀딩맨, 타겟맨 등은 말 그대로 상대를 붙잡아 두는 선수, 공격의 목표점이 되는 선수를
말합니다.
둘 모두 어원은 영어입니다.
홀딩맨은 상대방의 공격시, 미들진영에서 패스를 잘라낸다던가,
마크를 통한 차단하는 그런 능력이 좋아야 하며 상대방의 특정 선수를 커버하는 역할을 많이 합니다.
◦ 홀딩맨으로 분류되는 선수들
비에이라(아스날), 다비즈(토튼햄), 알벨다(발렌시아), 코쿠(아니트호벤), 가투소(AC밀란),
하만(리버풀), 마케렐레(첼시), 보겔(아인트호벤), 타키나르디(유벤투스), 로이 킨(맨유),
질베르투실바(아스날), 반봄멜(FC바르셀로나) 등
참고로 비에이라같은 선수는 앵커맨과 홀딩맨이 모두 가능한 선수로 보는 사람들도 있구요..
^^*
램파드, 제라드 모두 원래 중앙미들인데 공격성향이 강한면을 보이죠. 공수연결 고리에 중점을 두는 미들, 즉 앵커로 봐야 할 듯. AC밀란의 피를로는 중앙에서 활약이 많은 편. 가투소와는 수시로 바꾸면서 플레이 하면 되죠. 그림대로라면 가투소가 중앙인데 그림은 어디까지나 참조일 뿐입니다.
그리고 시도로프의 주포지션은 보란치(앵커)인데 플메까지 소화 가능한 선수입니다. 요점은 선수 개개인을 앵커다. 홀딩이다. 또는 플메다라고 이름을 지어주면 곤란하다는 점이죠. 앵커라 할지라도 감독의 요구나 상황에 따라서 플메도 할 수 있고 홀딩도 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가 하는 베스트 놀이 등에서는
첫댓글 아, 한 번 정리하려고 했었는데...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앵커맨에 피를로를 두시곤 왜 AC밀란 진형엔 피를로를 홀딩 위치에 두셧을까...아무래도 가투소와 바꾸는게 맞을듯 싶네요..
가투소는 홀딩과함께 카푸가 오버래핑시의 빈자리를 커버하기위해서 그자리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램파드는 첼시에선 3톱에 바로 아래를 바치는 공미 아닌가요? 앵커 맞나?..;;
람반장 앵커 공미 모두 가능합니다.. 그것도 무지하게 잘..-_-;
님 말대로 램파드가 앵커라면 앵커=수비형미들이니 램파드가 수미가 되는건데요;; 뭔가 아닌듯 싶네요;;
램파드는 유난히 공격성향이 강하고 또 좋은 듯 한데... 앵커형이면서 공격적인..
렘파드 본직이 수미입니다
램파드, 제라드 모두 원래 중앙미들인데 공격성향이 강한면을 보이죠. 공수연결 고리에 중점을 두는 미들, 즉 앵커로 봐야 할 듯. AC밀란의 피를로는 중앙에서 활약이 많은 편. 가투소와는 수시로 바꾸면서 플레이 하면 되죠. 그림대로라면 가투소가 중앙인데 그림은 어디까지나 참조일 뿐입니다.
공격형 미들이라면 대개 플레이메이커로 보면 됩니다. 한팀에 플레이메이커를 더블로 두는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3톱으로 공격수가 많은 전술이라면 일반적으로 플레이메이커까지 활용이 어렵지 않겠는가 생각됩니다. 공수 밸런스가 너무 공격 일변도가 되니까요..
그리고 시도로프의 주포지션은 보란치(앵커)인데 플메까지 소화 가능한 선수입니다. 요점은 선수 개개인을 앵커다. 홀딩이다. 또는 플메다라고 이름을 지어주면 곤란하다는 점이죠. 앵커라 할지라도 감독의 요구나 상황에 따라서 플메도 할 수 있고 홀딩도 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가 하는 베스트 놀이 등에서는
선수의 주포지션을 가지고 베스트를 짜는데 이 때 서로 다른 의견 충돌이 다소 있다고 생각됩니다. 앵커로 또는.. 홀딩으로 분류되는 선수들.. 어디까지나 유형일 뿐이지 다른 플레이를 하지말란 말은 아니라는 것이죠.
앵커맨...레돈도가 최고였는데..,ㅠ.ㅠ
크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ㅁ^ 안그래도 찾아보려고 했던 참인데..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제가 한 말은 중앙미들과 공미가 앵커역활을 하고 수비형미들이 홀딩역할을 한다고 말씀드린 겁니다만.. 무조건 수비형미들이 앵커와 홀딩을 하는게 아니라 말이죠.. 윗글을 보면 "플레이메이커(공격형MF), 보란치(수비형MF), 싸이드 어태커형 "
이라고 표현 하셧는데요..보란치 뿐만 아니라 공격형미드인 플레이 메이커도 앵커 할을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앵커, 홀딩이라는 보란치 역할에 대해 쓰시면서 램파드를 수비형 미들 쪽에분류시키신거 같은데요... 이걸 말씀드리고 싶었을뿐이에요...
코쿠 아인트호벤아닌가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다비즈도 토튼햄에서 플레이 보면 완전 램파드 스타일이던데.. 그런데도 홀딩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