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장재도, 정남진대교 개통 안내 ◇
장흥군 용산면 상발리~안양면 사촌리를 잇는 지방도 819호선 확장 정남진대교가 준공됐다.
주민이동 불편 해소 및 지역 발전 촉진을 위해 추진된 정남진 대교가 2022년 1월 4일 임시 개통 됐다.
정남진 대교는 편도 1차로, 길이 430m, 폭 14.5m 규모의 해상교량으로 2011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2년 1월 31일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장흥군은 군민과 이용자들 모두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 : 장흥군>
<역사 자료>
안양면 사촌리 득량만 안쪽에 위치한 장재도(長財島)는 조선 중종 때 공조판서를 지낸 정국공신 백수장(1469~1543)이 사패지로 받아 만년에 백사정을 짓고 여생을 보냈다고 전한다. 후손들은 주로 용산면 상금리를 중심으로 세거해왔다.
○ 백수장(白壽長) : 수원인으로 자는 팽조(彭祖)이다. 평택·연기현감을 지내고 호조판서에 추증된 백맹하(白孟夏)와 配 贈 정부인 공주이씨 아들로 장흥군 안양면 동촌에서 태어났다. 1498년(연산군 4)에 무과 중시에 장원으로 급제한 후 함경도 영흥판관(永興判官)으로 임명되었다. 1506년(연산군 12) 연산군을 폐위 시키고 동생 진성대군(李懌)을 중종으로 즉위시킨 중종반정 때 활약으로 정국공신(靖國功臣) 3등에 녹훈되고 정해군(貞海君)에 봉해졌다. 1509년(중종 4)에는 전라도 진도에서 민란이 일어나자 진도군수(珍島郡守)에 제수되어 민란을 안정시키고 질서를 회복시켰다. 이후 훈련원도정(訓練院都正) 등을 거쳐 공조판서(工曹判書)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