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방문]
자주 가던 미용실이 장기적으로 문을 열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미용실을 가기로 했습니다.
성은씨도 괜찮다고 했고 버스를 타고 미용실로 이동했습니다.
미용사분께 성은씨가 미용 가위를 조금 겁내 한다는 것도 이야기 드렸습니다.
성은씨가 겁내 하지 않게 가위를 사용하지 않고 미용을 했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에 가위를 사용해도 성은씨는 겁내 하지 않았습니다.
이발을 끝내고 성은씨가 카드를 드리며 계산을 부탁했습니다.
카드와 영수증을 받고 감사 인사를 하고 미용실을 나왔습니다.
머리가 마음에 들었는지 돌아가는 길, 해맑게 웃으면 집으로 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낯선 미용실에서 이발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마트 방문]
"성은씨 오늘 어디가요?"
"버스."
"버스 타고 어디 갈 거에요?"
"마트."
"네. 맞아요. 버스 타고 마트 가서 간식 사고 올 거에요."
"네."
버스를 탔다. 레고 갈 때 내리는 곳을 안내했다. 성은씨는 앞자리에 앉고 직원은 멀리 떨어져 앉았다. 도착 정류장이 가까이 와도 요지부동이었다. 결국은 한 정류장을 지나서 내렸다.
"성은씨 다른 선생님들이랑은 잘 내린다고 하던데....정류장 지났네요."
멋쩍은지 계속 웃었다. 마트에 도착했다.
"성은씨 간식 살 거에요. 성은씨 사고 싶은 거 골라봐요."
여러개를 계속 골랐다. 너무 많아 보이기에 적당히 추렸다.
"성은씨 오늘 푸딩 산다면서요? 제가 어디있는지 물어볼테니까 거기 가서 고르게요."
"네."
위치를 안내했고 성은씨가 직접 골랐고 결제도 직접 했다. 오랜만에 간식을 사니 이것 저것 다 사고 싶었던 것 같았다.
"성은씨 앞으로도 한번씩 이렇게 마트 와서 간식도 사고 그러게요."
"네."
산 간식 거리를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올 때는 정류장에 맞춰 벨도 잘 눌렀고 잘 내렸다.
[11.22/11.29 생활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