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일):수암시장(10:30)-신선산(10:50)-솔마루길-옥현4거리(12:20)-문수실버복지관(12:40)-영축산(13:30)
-깔딱고개-문수산(14:10)-북릉-땅고개만디(15:10)-감태봉(15:40)-병산골못(16:10)-범서읍사무소(16:30)
※산행 도상거리 : 20KM
※산행요점 : 봄은 왔는가?싶은데 올해는 오래 머물지않을듯..햇살의 점점 수온주를 높인다.
주위는 온통 꽃망울이 피어나는 소식뿐이지만...벚꽃이 흩고 지나는 요즘에...
항상 바쁜와중이지만 오늘도 좋은 휴일 아침에 퇴근하고 누구나 갈등의 연속이듯....
뭔가 계획도 없이 집을 나선다...
동네의 뒷산인 신선산으로 나선다....언제나 다니는길이지만..솔마루길을 흩으면서...
별것도 아닌데 오늘은 훅훅~땀방울이 벌써 맺히고 .
솔마루길을 걷다가 벌써 옥현사거리를 지나 문수산으로 치고 오른다.
몸은 아닌데 마음과 충돌과 갈등을 하면서 무리수를 둔다 ㅎ.
항상 오르는 문수산의 산길이지만 날씨탓인지 조금 힘겹다.
요즘은 지친육신이 항상 청춘인듯 마음은 언제나 앞서간다.
문수산 정상에 서서 어디로 하산할까 궁리를 하다가 .
천상리의 아파트단지를 내려보면서 왼쪽의 북릉을 타고 내려가기로 맘먹고 지형을 읽고 내려간다.
하산길은 뚜렷한데 오늘은 쥐새끼 한마리 구경못하고 인적이 없다~
온통 산길의 숲풀이 하늘을 가려 적적하기 그지 없는길을 헤집고 병산골못을 지나면서 인적이 조금씩 보인다.
20여년전의 천상리 산촌을 그려보는데 도저히 별천지로 변한 아파트단지뿐.
예전에는 천상리가 아주 깊은 산골중의 산골이었는데..
범서읍 대로변을 나오면서 길고긴 산행을 마무리한다.(16:30) 상석이印
▲ 홈플러스 뒷쪽 대로변을 따라 산길을 치고 오른다
▲ 야음산과 신선산을 연결하는 출렁다리
▲ 신선산 보현사
▲ 신선산 정상의 팔각정
▲ 신선산에서 본 울산시내 전경
▲ 선암저수지
▲ 요즘은 불청객 황사가 자주 오는데 오늘은 괜찮은편...좌측의 천성산
▲ 남암산과 문수산...중앙이 신불산이 실루엣처럼 들어온다
▲ 롯데캐슬뒤쪽으로 내려오고
▲ 울산대공원 솔마루길 연결 육교를 건너고
▲ 울산대공원 뒤 팔각정
▲ 팔각정에서 뒤돌아본 신선산
▲ 팔각정에서 본 시내...뒷쪽에 무룡산도 ...
▲ 옥현4거리쪽의 산책데크
▲ 최근에 완공한 울산과학관
▲ 지금까지 지나온 궤적...2시간정도 소요되었다
▲ 정면으로 영축산과 뒤에 문수산이 오란다
▲ 앞으로 가야할 궤적
▲ 뭔 행사가 그렇게 많은지 ... 도로변의 햇살은 조금씩 따스해진다
▲ 예전의 볼품없는 옥동저수지가 요즘은 수변공원으로 ...
▲ 오늘 문수산 산행들머리는 여기 실버복지관
▲ 문수 정상에서 영축산으로 내려오는 능선이 실질적인 문수동릉이다 ...지나온길이 아득하고...
▲ 좌측에 율리 영축마을
▲ 갈증도 나고 모처럼 에너지 보충하고 ㅎ
▲ 흔히 말하는 깔딱고개
▲ 문수산 정상에서 지나온 길을 흩어보고
▲ 문수산에서 바라본 대운산과 맨뒤 암봉이 달음산이다
▲ 남암산뒤로 천성산군
▲ 아래로 천상저수지로 천상리 아파트단지가 ...오늘 하산길은 왼쪽의 문수북릉길이다
▲ 북쪽으로 왼쪽이 무학산,채석장뒤로 연화산..우측으로 국수봉과 뒤의 치술령이 ....중앙뒷쪽이 경주 고위/금오산
▲ 문수산성
▲ 임도를 따르다가 산길을 치고 내려간다
▲ 문수산 북릉길은 이런길이다
▲ 먼옛날 대암댐쪽 둔기리/구수리와 천상리의 연결 마을길인 땅고개만디
▲ 감태봉 정상인데 아무것도 없이 지적삼각점뿐이다
▲ 드뎌 우측으로 천상리 아파트단지가 시야에 들어온다
▲ 문수산 북릉길은 왼쪽으로 크게 휘어져서 또 아파트단지가 멀어지고 ...
▲ 우측 끝에 문수산 정상부가 걸려있다
▲ 문수산정상부터 여기 병산골못에 와서 사람 구경하고 ㅎ
▲ 천상리 뒷쪽으로 문수산이 가깝게 와있다
▲ 범서읍 대로변으로 가면서
▲ 범서읍의 구영리...
첫댓글 신선산은 우리 동네 뒷산이라서 신선산과 선암호수공원이 저의 운동코스이죠.
저도 신선산에서 문수산으로 잇는 코스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행에 못 옮겼는데,
언제 시간을 내어 님을 발자국을 따라 가봐야겠습니다.
같은동민이네요ㅎ그냥 연결해봤슴다 ㅎ
이날 친구들 계모임이 문수구장 뒤편에 있었서 좋은 날씨 문수산을 한없이 바라보곤 했는데 파릇한 봄의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감태봉 찍으러 한번 가봐야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