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장중 매도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지수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1802.46p,-6.16p(0.34%)). 외국인은 최근 2시간동안 대략 -580억원 안팎의 순매도물량을 투입하며 현재 -1,983억원까지 순매도규모를 늘리고 있다. 반면 개인쪽에서는 해당기간동안 350억원 안팎으로 순매수물량이 형성되면서 현재 788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매도세가 우세해지면서 시가대비 소폭의 하락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강한 순매도를 보이는 것이 수급모멘텀의 중심이 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오후 2시3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1071억원 순매수, 개인은 793억원 순매수, 그리고 외국인은 1979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국내 기관별로는 투신이 52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는 반면에 은행은 -64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지수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순매도가 두드러지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현재 -1178계약까지 순매도 규모가 커지고 있다. 어제보다 축소되어 -0.25선에서 백워데이션을 보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은 운수장비(-274억원), 전기전자(-970억원) 등에서 순매도하고 있고, 기계(42억원), 은행(4억원) 등에서는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해당업종내에서 쉘라인(093230)이 -7.4%로 하락폭이 두드러지는 반면 케이아이씨(007460)가 14.63%로 상대적으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기관은 섬유의복(-51억원), 통신업(-137억원)을 중심으로 매도우위를, 전기전자(362억원), 화학(208억원) 등에서는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종내에서 SK텔레콤(017670)이 -2.41%로 하락폭이 두드러지는 반면 써니전자(004770)가 14.2%로 상대적으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일 기준으로 기관은 삼성전자(481억원), 현대건설(196억원)등을 주로 매수하고 있다. 그리고 신도리코는 37일 연속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는 모습이 특징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