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3일
명지서법 강습회
도안을 대고 쓸 때에는
핀으로 화선지를 고정시켜
쓰도록 하였다.
손으로 대고 쓰긴 하지만
화선지와 도안이 움직여
줄을 정확히 맞추기 어렵다.
ㅇ의 시작과 끝맺는 부분의 위치
풍자에서 푸와 ㅇ의 연결이
너무 가까이 있어
간격을 더 띄우고
ㅆ 받침의 점획을
수평으로 맞추고
자음과 모음의 간격이 똑같다는
것을 지도하였는데
서첩에 다른 것을 보면
글자에 따라 약간의 변형이
있는 것으로
나는 일반적 공식을
지도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그렇게 전하기도 한다.
자음과 모음 사이의 간격
가로 점의 위치
중심에 있는 세로획의 시작과
가로획이 만나는 부분의 위치
받침의 길이
ㅎ의 점ㆍ 가로ㆍ ㅇ의 크기
위의 자음과 받침 자음의 위치
등을 지도하였는데
오늘부터는
3장씩 써야겠다고 하였다.
우와 ~~~
더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필치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우체국 알바로 못나왔는데
오늘은
마스크를 하고 있었다.
8월초에 코로나에 걸려
계속 치료하였다고
첫 번 걸렸을 때는
무증상으로 잘 지나갔는데
이번에는
돌아가신 할아버지
만날 뻔 했다고 했다.
무지하게 힘들었나보다.
그래도 잘 견디어주고
동아리 출석도 했으니
그만하기 다행이고
고마울 따름이다.
난 군대 갔다 온
후배를 좋아한다.
벌써 자세가 다르고
강한 생명력이 느껴져 좋다.
책임감이 남다르고
건강한 모습에
명지서법을
짊어질 동량으로 본다.
나 스스로 역시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기에
악 조건에서도
살아남는 방법을 안다.
우리후배들이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안진경 해서를 쓸 때에는
모든 시작을 45도로 시작해야한다.
부드러운 면도 있는 서체이긴 하나
이 각도를 잃으면
글씨의 기세가 미약해
힘이 없다.
글씨는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으며
강한 비트가 있어야
생명력이 살아 움직인다.
문장이 화선지의 중앙에 가도록
화선지를 접어 쓰고
허획은
좀 더 가늘게 하고
줄과 줄 사이를
더 시원하게 띄우고
아랫줄은 비슷하게
줄을 맞추도록 하라 했는데
방법은 끝부분에서
자간을 조절하여 쓰면 된다.
많이 튼튼해졌는데
글자가 너무 크고 두꺼우며
여백에 비해 검은 부분이 많으면
탁하고 답답해 보인다.
글씨는 맑고 유려하며
보는 이가 편해야 한다.
획을
글자 크기에 맞추어
강약 조절을 잘하고
글자의 양보다는 세심하게 살펴
집중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하나를 여러 번 쓰는 것은
획 공부를 하기 위함이고
그냥 주~욱 쓰는 것은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함이다.
인사동에
나의 전시를 보러 갔는데
작품을 다 철거하여
보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인사동 전시는
수요일부터 전시를 하게 되어
화요일은 작품철거와
작품게시가
함께 이루어진다.
관심이 많은 후배를 두어
고맙다.
다음 주는 승혜, 민주가
전주 한옥 마을 여행가서
못 온다고 했다.
잘 다녀오길 바라고
개학 개강 때 보도록 하자.
강습회전
보낸 카톡 문자
오늘은
2023년 8월 23일 수요일이다.
어제는 소낙비가 왔고
오늘은 하루종일 흐리단다.
우리후배들
이제 방학이 얼마 남지않았네.
남은기간
여유 즐기면서
개학 준비 해야지.
저녁 7시 30분
강습회 있다.
시간 되면 나와라.
오바
~^^~
아래는
이번에 출품한 작품이다.
한국미술관
제58회
한국서예가협회 전시 및
설치
https://m.cafe.daum.net/bbhy0003/LOy7/1913?svc=cafeapp
https://m.cafe.daum.net/bbhy0003/LOy7/1914?svc=cafeapp
한국서예가협회
작품 준비 과정이다
https://m.cafe.daum.net/bbhy0003/LOy7/1877?svc=cafe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