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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시편 89편
1.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2. 내가 말하기를 인자하심을 영원히 세우시며 주의 성실하심을 하늘에서 견고히 하시리라 하였나이다
3.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내가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하며 네 왕위를 대대에 세우리라 하셨나이다 (셀라)
5. 여호와여 주의 기이한 일을 하늘이 찬양할 것이요 주의 성실도 거룩한 자들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하리이다
6. 무릇 구름 위에서 능히 여호와와 비교할 자 누구며 신들 중에서 여호와와 같은 자 누구리이까
7. 하나님은 거룩한 자의 모임 가운데에서 매우 무서워할 이시오며 둘러 있는 모든 자 위에 더욱 두려워할 이시니이다
8.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이여 주와 같이 능력 있는 이가 누구리이까 여호와여 주의 성실하심이 주를 둘렀나이다
9. 주께서 바다의 파도를 다스리시며 그 파도가 일어날 때에 잔잔하게 하시나이다
10. 주께서 라합을 죽임 당한 자 같이 깨뜨리시고 주의 원수를 주의 능력의 팔로 흩으셨나이다
11. 하늘이 주의 것이요 땅도 주의 것이라 세계와 그 중에 충만한 것을 주께서 건설하셨나이다
12. 남북을 주께서 창조하셨으니 다볼과 헤르몬이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나이다
13. 주의 팔에 능력이 있사오며 주의 손은 강하고 주의 오른손은 높이 들리우셨나이다
14.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 앞에 있나이다
15. 즐겁게 소리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얼굴 빛 안에서 다니리로다
16. 그들은 종일 주의 이름 때문에 기뻐하며 주의 공의로 말미암아 높아지오니
17. 주는 그들의 힘의 영광이심이라 우리의 뿔이 주의 은총으로 높아지오리니
18. 우리의 방패는 여호와께 속하였고 우리의 왕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에게 속하였기 때문이니이다
19. ○그 때에 주께서 환상 중에 주의 성도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능력 있는 용사에게는 돕는 힘을 더하며 백성 중에서 택함 받은 자를 높였으되
20.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내어 나의 거룩한 기름을 그에게 부었도다
21. 내 손이 그와 함께 하여 견고하게 하고 내 팔이 그를 힘이 있게 하리로다
(내 의지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하시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22. 원수가 그에게서 강탈하지 못하며 악한 자가 그를 곤고하게 못하리로다
23. 내가 그의 앞에서 그 대적들을 박멸하며 그를 미워하는 자들을 치려니와
24. 나의 성실함과 인자함이 그와 함께 하리니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그의 뿔이 높아지리로다
(주님의 성실 하심이 이루신 것입니다).
25. 내가 또 그의 손을 바다 위에 놓으며 오른손을 강들 위에 놓으리니
26. 그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27. 내가 또 그를 장자로 삼고 세상 왕들에게 지존자가 되게 하며
28. 그를 위하여 나의 인자함을 영원히 지키고 그와 맺은 나의 언약을 굳게 세우며
29. 또 그의 후손을 영구하게 하여 그의 왕위를 하늘의 날과 같게 하리로다
30. 만일 그의 자손이 내 법을 버리며 내 규례대로 행하지 아니하며
31. 내 율례를 깨뜨리며 내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32. 내가 회초리로 그들의 죄를 다스리며 채찍으로 그들의 죄악을 벌하리로다
33. 그러나 나의 인자함을 그에게서 다 거두지는 아니하며 나의 성실함도 폐하지 아니하며
34. 내 언약을 깨뜨리지 아니하고 내 입술에서 낸 것은 변하지 아니하리로다
(너무도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35. 내가 나의 거룩함으로 한 번 맹세하였은즉 다윗에게 거짓말을 하지 아니할 것이라
36. 그의 후손이 장구하고 그의 왕위는 해 같이 내 앞에 항상 있으며
37. 또 궁창의 확실한 증인인 달 같이 영원히 견고하게 되리라 하셨도다 (셀라)
38. ○그러나 주께서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노하사 물리치셔서 버리셨으며
39. 주의 종의 언약을 미워하사 그의 관을 땅에 던져 욕되게 하셨으며
40. 그의 모든 울타리를 파괴하시며 그 요새를 무너뜨리셨으므로
41. 길로 지나가는 자들에게 다 탈취를 당하며 그의 이웃에게 욕을 당하나이다
42. 주께서 그의 대적들의 오른손을 높이시고 그들의 모든 원수들은 기쁘게 하셨으나
43. 그의 칼날은 둔하게 하사 그가 전장에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게 하셨으며
44. 그의 영광을 그치게 하시고 그의 왕위를 땅에 엎으셨으며
45. 그의 젊은 날들을 짧게 하시고 그를 수치로 덮으셨나이다 (셀라)
46. 여호와여 언제까지니이까 스스로 영원히 숨기시리이까 주의 노가 언제까지 불붙듯 하시겠나이까
47. 나의 때가 얼마나 짧은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사람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48. 누가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자기의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지리이까 (셀라)
49. 주여 주의 성실하심으로 다윗에게 맹세하신 그 전의 인자하심이 어디 있나이까
50. 주는 주의 종들이 받은 비방을 기억하소서 많은 민족의 비방이 내 품에 있사오니
51. 여호와여 이 비방은 주의 원수들이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행동을 비방한 것이로소이다
52. ○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아멘 아멘
(주의 기름부음받은 자를 도우소서)
개역개정 에베소서 5장
1.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5.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7.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12.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개역개정 열왕기상 8장
1. 이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 곧 시온에서 메어 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장로와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곧 이스라엘 자손의 족장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에게로 소집하니
2.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에다님월 곧 일곱째 달 절기에 솔로몬 왕에게 모이고
3.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이르매 제사장들이 궤를 메니라
4. 여호와의 궤와 회막과 성막 안의 모든 거룩한 기구들을 메고 올라가되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그것들을 메고 올라가매
5. 솔로몬 왕과 그 앞에 모인 이스라엘 회중이 그와 함께 그 궤 앞에 있어 양과 소로 제사를 지냈으니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
6.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자기의 처소로 메어 들였으니 곧 성전의 내소인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라
7. 그룹들이 그 궤 처소 위에서 날개를 펴서 궤와 그 채를 덮었는데
8. 채가 길므로 채 끝이 내소 앞 성소에서 보이나 밖에서는 보이지 아니하며 그 채는 오늘까지 그 곳에 있으며
9. 그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저희와 언약을 맺으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더라
10.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하매
11.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
(황금으로 칠한 성전이여서 하나님이 임한것이 아닌 그 중심을 보았음을 잊지 말자)
12. ○그 때에 솔로몬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나
13. 내가 참으로 주를 위하여 계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14. 얼굴을 돌이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 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15.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16.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내 이름을 둘 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서 아무 성읍도 택하지 아니하고 다만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하신지라
17.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18.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허락)
19.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20.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이어서 일어나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21. 내가 또 그 곳에 우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그들과 세우신 바 여호와의 언약을 넣은 궤를 위하여 한 처소를 설치하였노라
22. ○그런 다음에, 솔로몬은, 이스라엘 온 회중이 보는 데서, 주의 제단 앞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면서, 두 팔을 들어서 펴고,
23.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나, 그 어디에도 주와 같은 하나님은 없습니다. 주님은, 온 마음을 다 기울여 주의 뜻을 따라 사는 주의 종들에게는, 세우신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24. 주께서는 주의 종인 내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약속하신 것을 지키셨으며, 주께서 친히 그에게 말씀하신 것을 오늘 이렇게 손수 이루어 주셨습니다.
25. 이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께서 주의 종인 내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저마다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살아온 것 같이 그렇게 살면, 네 자손 가운데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겠다' 하고 약속하신 것을,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26. 그러므로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의 종인 제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주께서 이루어 주시기를 빕니다.
27. ○그러나 하나님, 하나님께서 땅 위에 계시기를, 우리가 어찌 바라겠습니까? 저 하늘, 저 하늘 위의 하늘이라도 주님을 모시기에 부족할 터인데, 제가 지은 이 성전이야 더 말하여 무엇 하겠습니까?
28. 그러나 주 나의 하나님, 주의 종이 드리는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오늘 주의 종이 주 앞에서 부르짖으면서 드리는 이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29. 주께서 밤낮으로 눈을 뜨시고, 이 성전을 살펴 주십시오. 이 곳은 주께서 '내 이름이 거기에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곳입니다. 주의 종이 이 곳을 바라보면서 기도할 때에, 이 종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30. 그리고 주의 종인 나와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에, 그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주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는 대로 용서해 주십시오.
31. ○사람이 이웃에게 죄를 짓고, 맹세를 하게 되어, 그가 이 성전 안에 있는 주의 제단 앞에 나와서 맹세를 하거든,
32. 주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종들을 심판하시되, 악행을 저지른 사람은 죄가 있다고 판결하셔서 벌을 주시고, 옳은 일을 한 사람은 죄가 없다고 판결하셔서 옳음을 밝혀 주십시오.
33.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죄를 지어 적에게 패배하였다가도, 그들이 뉘우치고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주께 빌며 간구하거든,
34. 주께서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땅으로,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해주십시오
표준새번역 열왕기상 8장
35. ○또 그들이 주께 죄를 지어서, 그 벌로 주께서 하늘을 닫고 비를 내려 주시지 않을 때에라도, 그들이 이 곳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그 죄에서 돌이키거든,
36.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종들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그들이 살아갈 올바른 길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시며, 주의 백성에게 유산으로 주신 주의 땅에 비를 다시 내려 주십시오.
37. ○이 땅에서 기근이 들거나, 역병이 돌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 떼나 누리 떼가 곡식을 갉아먹거나, 적들이 이 땅으로 쳐들어와서 성읍들 가운데 어느 하나를 에워싸거나, 온갖 재앙이 내리거나, 온갖 전염병이 번질 때에,
38. 주의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나 혹은 주의 백성 전체가, 재앙이 닥쳤다는 것을 마음에 깨닫고, 이 성전을 바라보며 두 팔을 펴고 간절히 기도하거든,
39. 주께서는, 주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판단하셔서, 그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주께서는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니, 주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십시오. 주님만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십니다.
40. 그렇게 하시면, 그들은, 주께서 우리의 조상에게 주신 이 땅 위에서 사는 동안, 주님을 경외할 것입니다.
41. ○그리고 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이방인이라도, 주의 크신 이름을 듣고, 먼 곳에서 이리로 오면,
42. 그들이야말로 주의 큰 명성을 듣고, 또 주께서 강한 손과 편 팔로 하신 일을 전하여 듣고, 이 곳으로 와서, 이 성전을 바라보면서 기도하거든,
43. 주께서는, 주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으며 간구하는 것을 그대로 다 들어 주셔서, 땅 위에 있는 모든 백성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주님을 경외하게 하시며, 내가 지은 이 성전이 주의 이름을 부르는 곳임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44. ○주의 백성이 적과 싸우려고 전선에 나갈 때에, 주께서 그들을 어느 곳으로 보내시든지, 그 곳에서, 주께서 선택하신 이 도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기리려고 지은 성전을 바라보며, 그들이 주께 기도하거든,
45. 주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사정을 살펴 보아 주십시오.
46. ○죄를 짓지 아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백성이 주께 죄를 지어서, 주께서 진노하셔서 그들을 원수에게 넘겨 주시게 될 때에, 멀든지 가깝든지, 백성이 원수의 땅으로 사로잡혀 가더라도,
47. 그들이 사로잡혀 간 그 땅에서라도,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고, 그들을 사로잡아 간 사람의 땅에서 주께 자복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죄를 지었고, 우리가 악행을 저질렀으며, 우리가 반역하였습니다' 하고 기도하거든,
48. 또 그들이 사로잡혀 간 원수의 땅에서라도,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께 회개하고, 주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땅과 주께서 선택하신 이 도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기리려고 지은 이 성전을 바라보면서 기도하거든,
49. 주께서는, 주께서 계시는 곳인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사정을 살펴 보아 주십시오.
50. 주께 죄를 지은 주의 백성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을 거역하여 저지른 모든 반역죄까지도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들을 사로잡아 간 사람들 앞에서도 불쌍히 여김을 받게 하셔서, 사로잡아 간 사람들도 그들을 불쌍히 여기게 하여 주십시오.
51. 그들은, 주께서 쇠용광로와 같은 이집트로부터 이끌어 내신 주의 백성이며, 주의 소유입니다.
52. ○종의 간구와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간구를 살펴보시고, 부르짖을 때마다 응답해 주십시오.
53. 주 하나님, 주께서 우리 조상을 이집트로부터 이끌어 내실 때에, 주의 종 모세를 시켜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주께서는 그들을 주의 소유가 되도록, 세상의 모든 백성과 구별하셨습니다."
54. ○솔로몬이 무릎을 꿇고서, 하늘을 바라보며, 두 손을 펴고, 이렇게 간절히 기도를 드린 다음, 주의 제단 앞에서 일어나서,
55.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바라보며, 큰소리로 축복하여 주었다.
56.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안식을 주셨으며, 그의 종 모세를 시켜서 하신 선한 말씀을, 한 마디도 빠뜨리지 아니하시고 다 이루어 주셨으니, 주님은 찬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57.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조상과 함께 계시던 것과 같이, 우리와도 함께 계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버리지도 마시고, 포기하지도 마시기를 바랍니다.
58. 우리의 마음을 주께 기울이게 하셔서, 주께서 지시하신 그 길을 걷게 하시며, 주께서 우리 조상에게 내리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59. 오늘 주 앞에 드린 이 간구와 기도를,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낮이나 밤이나 늘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날마다 그 형편에 맞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60. 그렇게 해서, 세상의 모든 백성이, 주님만이 하나님이시고 다른 신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61. 그러므로 그의 백성인 여러분도 주 우리의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어서, 오늘과 같이 주의 법도대로 걸으며, 주의 계명을 지키기를 바랍니다."
62. ○이렇게 한 다음에, 왕 및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주 앞에 제사를 드렸다.
63. 솔로몬은 화목제를 드렸는데, 그가 주의 제사에 드린 것은, 소가 이만 이천 마리이고, 양이 십이만 마리였다. 이와 같이 해서, 왕과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이 주의 성전을 봉헌하였다.
64. 그리고 바로 그 날, 왕은 주 앞에 있는 놋제단이, 번제물과 곡식제물과 화목제물의 기름기를 담기에는 너무 작았으므로, 주의 성전 앞뜰 한가운데를 거룩하게 구별하고, 거기에서 번제물과 곡식예물과 화목제의 기름기를 드렸다.
65. ○그 때에 솔로몬이 이렇게 절기를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이집트 접경을 흐르는 강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사는 큰 회중인 온 이스라엘이 그와 함께, 주 우리의 하나님 앞에서 이레 동안을 두 번씩 열나흘 동안 절기를 지켰다.
66. 둘째 이레가 끝나고, 여드레째 되는 날에 그가 백성을 돌려보내니, 그들은 왕에게 복을 빌고, 주께서 그의 종 다윗과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온갖 은혜 때문에 진심으로 기뻐하며, 흐뭇한 마음으로, 각자 자기의 집으로 돌아갔다.
(솔로몬의 기도를 통해, 그가 어느 정도의 영성이었는지를 좀 가늠해 볼수가 있다. 다윗이 시51장에 성령을 언급한것에 비하면 그는 하나님을 구만리장천의 하나님으로 인식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