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00억개...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이쁜이]

무려 300억개...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역시나 그 라면?

RealFoods작성일자2018.08.31. | 2,660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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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소울푸드 '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라면 입맛은 굉장히 까다롭고 세련됐습니다.

신상 라면이 나오면 일단 무조건 맛을 봐야 할 정도로 도전 정신이 뛰어나죠.

출처 : 리얼푸드

덕분에 편의점에만 가도 봉지라면, 컵라면을 포함해 매달 새로운 라면이 눈에 띄곤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새로운 라면이 나온다 해도 절대강자는 있습니다.

역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무엇일까요?

두구두구

바로 이것!

출처 : @ihatemyself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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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입니다.

출처 : 농심 · [농심] 신라면블랙 TVCF 이서진, 신구 (편의점 편)

신라면의 판매 개수는 누적 300억개 !

신라면은 1986년 10월 출시됐습니다. 출시 석 달동안 30억원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린 '괴물 라면'이었죠.

신라면이 라면업계의 왕좌가 된 것은 지난 1991년 안성탕면의 1위 자리를 빼앗은 이후 27년째 왕좌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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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은 매운맛 라면의 대명사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신라면 인기의 비결은 아무래도 얼큰한 매운맛과 쫄깃한 면발에 있겠죠. 이 라면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소고기 장국의 맛을 재현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고요. 실험용 면발도 200 종류나 만들었다고 합니다.

출처 : 농심 · [농심] 깊고 진한 신라면블랙! (봉지편) 6"

당시 출시됐던 안성탕면보다 굵고 너구리보다 가늘고 쫄깃한 식감을 내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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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구글이 제작한 신라면 광고 유튜브 500만뷰 육박

구글과 농심이 공동 제작해 최근 선보인 해외 신라면 광고가 유튜브 상에서 500만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빅모델과 대사 없이 신라면을 끓이고 먹는 소리만을 담은 새로운 콘셉트 광고로 지난해 12월 20일 유튜브에 처음 공개됐다. 신라면 광고는 공개된 지 50여일 만인 12일 현재, 45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맛있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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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신라면에는 '최초'의 기록도 많습니다.

일단 누적 판매 개수 300억 개를 돌파한 최초의 라면이고요.

관련기사 : 전자신문 · 농심, 구글이 제작한 신라면 광고 유튜브 500만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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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광고모델로 이세돌 발탁

[일간스포츠 안민구] 농심이 바둑기사 이세돌을 신라면의 모델로 낙점했다. 농심은 19일 이세돌을 모델로 한 새로운 신라면 광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광고에는 일명 '딸바보'로 알려진 이세돌이 딸과의 오목 경기에서 지고, 신라면을 끓여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부녀가 신라면을 먹는 모습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신라면의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농심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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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은 국내에서 한자로 상품명을 쓴 최초의 제품이기도 합니다. 즉각적인 의미 전달과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했던 전략이었습니다.

관련기사 : 일간스포츠 · 농심, 신라면 광고모델로 이세돌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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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제작한 신라면 광고 유튜브 조회 500만건 육박

구글과 농심이 공동 제작해 최근 공개한 해외 신라면 광고(사진)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500만 건에 육박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라면을 끓여 먹는 소리만을 담은 새로운 콘셉트로 12월20일 유튜브에 처음 공개했다. ‘맛있는 신라면의 소리’(The Sound of Delicious Shin Ramyun)라는 제목으로 일상에서 신라면을 즐길 때 나는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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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시 식품위생법에선 식품의 상품명 표시는 한글로 해야 하고 외국어를 병기할 때는 한글 표시보다 크게 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어 상표등록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농심의 적극적인 반론 제기에 건의가 받아들여지며 1988년엔 법 조항이 개조됐습니다.

관련기사 : 스포츠동아 · 구글이 제작한 신라면 광고 유튜브 조회 500만건 육박

기내식으로 공급된 최초의 라면이기도 하고요. 해외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높습니다. 국내외 매출을 합치면 무려 7000억 원. 일본 중국 미국 호주 영국 아프리카 등 업계 최초로 수출 100개국을 돌파했습니다.

출처 : @Free-Photos

2013년엔 미국 월마트와 직거래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해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월마트 전 점포 4692개에 신라면을 입점했습니다.

출처 : 리얼푸드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아마존의 무인점포인 아마존고에도 국내 라면 최초로 입점했습니다.

미국에서의 농심은요. 일본의 마루찬, 니신 다음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구글의 제안을 받아 신라면의 해외 광고를 제작하기도 했는데요.

출처 : 아마존고에서 팔고 있는 신라면 [사진=리얼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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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구글 합작 신라면 광고, 공개 50여일간 유튜브 조회수 450만 돌파

농심이 구글과 공동 제작해 선보인 해외 신라면 광고가 유튜브 조회수 450만건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맛있는 신라면의 소리(The Sound of Delicious Shin Ramyun)’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모델 없이 신라면을 끓이고 먹는 소리만을 담아 제작했다. 지난해 12월 20일 유튜브에 처음 공개한 이 광고는 50여일 만인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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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의 맛있는 소리(The Sound of Delicious Shin Ramen)’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지난해 12월 20일 유튜브에 처음 공개돼 이미 상당한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신라면을 즐기는 모습이 경쾌하고 리듬감 있게 담겼습니다.

관련기사 : 조선비즈 · 농심·구글 합작 신라면 광고, 공개 50여일간 유튜브 조회수 45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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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바로 안성탕면입니다.

출처 : 농심 · [농심] 입에 딱 붙는 맛있는 라면! 안성탕면 TVCF 황교익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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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탕면은 1983년 출시, 올해로 서른다섯이 됐습니다. 누적 판매량은 150억 개, 매출은 3조 5000억 원을 기록 중입니다.

출시 4년 만인 1987년 매출 442억 원, 점유율 12.9%로 점유율 1위 브랜드로 올라섰죠.

출처 : 농심 · [농심] 안성탕면 무삭제 Full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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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따라 여러 안성댁이 있었는데요. 사실 원조 안성댁은 배우 강부자였습니다.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사랑받았습니다. 당시 라면계의 강자였던 삼양라면을 제친 농심의 첫 번째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출처 : 농심기획(NongShim Communications) · 안성탕면2011

농심에 따르면 35년간 판매된 안성탕면을 쌓으면 45만㎞의 높이에 달합니다. 안성탕면 한 개의 두께가 3㎝로, 위로 계속 쌓아나가고 그 사이 공간이 없다고 가정했을 때의 높이입니다.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38만㎞)보다도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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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로라를 보며 삼양라면을 먹는다

-옐로나이프 오로라빌리지서 삼양라면 판매[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캐나다에서 오로라를 감상하며 삼양라면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삼양식품은 관광 명소 캐나다 옐로나이프 ‘오로라 빌리지’에서 삼양라면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옐로나이프는 미국 항공우주국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로, 특히 오로라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에 조성된 오로라 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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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에 오른 제품은 삼양라면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이죠. 1963년 출시된 삼양라면은 20년 넘게 라면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했습니다. 이 시기를 지나온 중장년층에겐 라면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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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희의 음식이야기] 라면의 유래

우리가 즐겨 먹는 라면은 본래 면발이 가는 중국 북방의 ‘납면(拉麵)’이라 불리는 국수였다. 납면은 ‘끌어당겨 만든 면’이라는 뜻으로, 칼로 자르지 않고 손으로 길게 뽑아낸 것을 말한다. 이른바 수타국수다. 1870년대 일본에 들어온 중국인들이 노점에서 납면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 것이 시초였다. 납면의 일본식 발음이 라멘이다. 닭뼈나 멸치 등으로 우려낸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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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은 앞서 2013년 출시 50주년 당시 낸 자료에서 110억 개가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라면 누적 판매량 100억 개를 돌파한 것은 이 세 가지 브랜드뿐입니다. 역대 라면업계에서 1위에 오른 라면만이 바로 100억 개 돌파의 신화를 쓸 수 있었습니다.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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