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몸살도 없어” 90살 의사가 꼭 지키는 생활습관 7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장인
이시형 박사는 올해 세는 나이로 90세지만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책을 낸 데 이어 올해도 세 권의 책을 동시에 쓰고 있다.
강연과 인터뷰 활동과 더불어 개인 유튜브도 운영하고 있다.
국민 건강 멘토로 통하는 그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생활관리를 못해 병에 걸린다”라고 말한다.
“폭음, 폭식, 늦잠 등 생활 습관이 병을 만드는 거예요.
당뇨병, 고혈압, 비만 모두 생활 습관병입니다.”
병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선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잘 먹고 잘 자는 게 중요하다는
이시형 박사. 그가 50년 가까이 하루도 빠짐없이 실천하고 있다는 생활습관을 정리해 봤다.
1. 매일 아침 스트레칭을 한다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나 방 안에서 스트레칭과 맨손 체조를 한다.
발바닥과 온몸을 꾹꾹 주무르고 스쾃 와 팔 굽혀 펴기,
제자리 걷기, 한 발 서기 등 근육 단련 운동을 한다.
유튜브 '이시형 TV'
2. 명상을 한다
스트레칭을 하고 나면 반가부좌를 편안하게 한 상태에서 좋아하는 구절을 외우며 명상을 한다.
감사하고 고마워하며 조심하는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3.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신다
“불행히도 한국인의 80%가 정상 체온의 한계인 36.5도를
밑도는 저체온”이라는 이시형 박사는 저체온이 암을 만든다고 말한다.
따뜻한 물과 차를 자주 마셔서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
4. 매일 아침 사과·당근 주스를 마신다
사과 1개와 당근 2개를 착즙 한 주스를 마신다.
사과와 당근에는 다른 야채나 과일에는 없는 중요한 파이토케미컬이 많이 들어있다.
5. 산책을 즐긴다
햇빛을 받으며 하루에 20분 정도 산책을 한다.
산책을 하면 스트레스와 피로가 풀리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된다.
6. 자연 그대로의 채소, 과일 주스를 마신다
배, 사과, 생강 등 채소와 과일 주스를 자주 마셔 몸에 좋은 영양분을 흡수한다.
아침에 산책할 때는 꼭 들고 다니면서 마신다.
7. 낮잠을 15분 정도 잔다
하루에 6시간 이상 숙면하고 낮잠도 15분 정도 잔다.
오전에 열심히 활동했다면,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게 좋다.
낮잠을 자고 나면 머리도 산뜻해지고 업무 효율도 올라간다.